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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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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잠을 잘 때 종아리 등 다리에 쥐가 나서 잠을 설친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어떤 때는 몸이 뒤틀리고 손가락이 오그라들면서 손과 발에 쥐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 너무 고통스럽다고 하며 ‘내가 이러다 죽는게 아닌가?’ 하는 불안과 공포에 떨기도 한답니다.
쥐가 발이나 종아리 등 다리에 나면 수 초~ 수 분 동안 근육이 오그라들면서 몸이 뒤틀리는 듯한 아픔을 느끼게 됩니다. 다리에 쥐가 풀린 뒤에도 통증은 여전히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로 겪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고통이죠. 쥐가 난다는 것은 의학적으로 국소성 근육경련 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즉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갑작스럽게 근육이 수축하는 것으로 신경학적인이상이 없어도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특히, 한 밤중 혼자 자고 있을 때 종아리에 쥐가 나면 정말 끔찍하지요. 그래서 그 후 병원 가서 검진을 받아 보면, 칼슘과 마그네슘 등 몸 속 미네랄 성분이 부족 하다는 진단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런 진단을 받은 분들은 대부분 보충제를 먹고 있으며 음식으로 섭취하기 위해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들을 신경 써서 먹기도 한답니다. 그중에 특별한 음식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감자입니다.

감자에는 칼슘과 마그네슘 등 우리 몸에 좋은 미네랄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눈 떨림, 손이 오그라드는 쥐, 종아리나 다리 쥐 등 근육경련을 치료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 몸이 일상생활을 하고 운동 등 정상적으로 신체 활동을 하기 위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는 다양한 미네랄 성분의 영양소가 필요합니다. 그 중 대표적으로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다리에 쥐가 심하게 생깁니다.

또한 칼슘이 부족하면 골다공증이 생기고 나트륨이 부족하면 갑자기 졸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 몸에서 미네랄 성분이 부족하다면 각종 질병들을 유발할 수 있으니 평소에 잘 챙겨먹어야 합니다. 특히 마그네슘은 신체의 전반적인 활동에 관여하는 영양분입니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스트레스를 잘 받고 예민해지면서 쉽게 화가 나며 불면증이 생깁니다. 또한 팔이나 다리에 쥐가 잘 생기며 눈 밑이 파르르 떨리고 심장 두근거림 증상도 생깁니다.

성인을 기준으로 하루에 필요한 마그네슘의 양은 채중 1kg당 6mg입니다. 즉 몸무게가 60kg인 사람이면 360mg이 하루 권장량이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체중으로 계산해 보시면 마그네슘을 하루에 어느 정도 보충을 해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감자와 같이 먹으면 종아리 등 다리 쥐를 없애는데 좋은 음식은 우유입니다.
감자 속에는 마그네슘이 100g당 25mg들어 있으며 칼슘 9mg, 철, 칼륨, 아연, 구리. 망간 등 무기질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때문에 감자와 우유를 같이 갈아서 먹는다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를 <감자우유 쥬스>라고 부르는데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감자를 깨끗하게 씻은 후 물기를 털어내고 싹이 트는 부분은 파내어 ‘껍질째 잘게 잘라 전자레인지에 3분30초간 익혀줍니다.
믹서기에 익힌 감자100g와 우유 200ml를 넣고 갈아줍니다. 취침하기 2시간 전 쯤에 마시면 좋습니다.
                                                                                    신영수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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