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이모저모

날이 추워지면서 롱부츠를 꺼내 신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롱부츠를 장시간 신으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장시간 롱부츠 착용으로 생길 수 있는 질환 3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족저근막염, 하지정맥류, 무좀이 그것입니다.

 롱부츠는 다른 신발에 비해 무겁고 발바닥도 딱딱해 족저근막이 쉽게 자극 받습니다. 족저근막염이 생기면 발뒤꿈치에서 찌릿한 통증이 시작되고 점점 앞으로 옮겨 갑니다. 소염진통제, 물리치료, 발 스트레칭으로 통증을 없앨 수 있지만, 증상이 없어지더라도 재발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롱부츠를 신어야 한다면 쿠션이 충분한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롱부츠가 종아리를 압박하면 혈액순환이 잘 안 돼 하지정맥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다리가 쉽게 붓고 저리게 됩니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려면 롱부츠를 신을 때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함께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맥 순환을 돕기 때문입니다. 

롱부츠는 통풍이 잘 안 되는 신발입니다. 그래서 곰팡이 균이 증식되기 좋아 발이나 발톱에 무좀이 생기기 쉽습니다. 무좀이 생기면 항진균제를 바르거나 먹어 치료해야 합니다. 출퇴근 시 롱부츠를 착용했다면 사무실에서는 슬리퍼로 바꿔 신는 게 좋습니다. 불가피하게 롱부츠를 오래 신고 있어야 한다면 양말을 자주 갈아 신는 것도 방법입니다. 
                                                                  <헬스조선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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