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폴리우레탄의 TBVM

진양폴리우레탄의 경영지원팀 TBVM에서 격려와 지지를 보내는 조영태 사장.(오른쪽)
진양폴리우레탄의 경영지원팀 TBVM에서 격려와 지지를 보내는 조영태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

중소기업의 임금시장은 냉혹하다.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의 임금이 시장가격 평균임금보다 낮으면 직원들은 당연히 이동을 꿈꿀 수밖에 없다. 이동보다 현직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직원복지다.

진양 폴리우레탄의 직원복지는 TBVM(Thanks Based Visual Manageme nt, 감사를 기반으로 한 드러내기 경영). TBVM 시스템은 '드러내면 산다'라는 목표를 추구한다. 일터와 가정에서 개인의 잠재능력을 드러내어 발휘하도록 돕는다.

10단계로 이뤄진 TBVM은 직원들의 행복을 최대한 이끌어내도록 도와준다. TBVM은 직원들의 삶의 행복도를 최대한 끌어올려주는 '복지완결판'이다. 복지의 가장 큰 목적은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 사화만사성(社和萬事成)'인 직원 개인의 행복한 삶을 높여주는 것이다. 

진양 TBVM은 감사쓰기를 실천하는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멀티플레이어를 추구하는 직원에게는 자기계발비를 지급한다. VM심사결과로 메달(금.은.동)을 수상한 팀에게는 회식비를 지급한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은 점심특식이 제공된다. 팀별 회식이 필요한 날에는 회식비를 지원한다.

개인이 하고 있는 업무에서 목표와 가치가 회사와 일치할 때는 공유하는 행복도가 더 높아진다. 샤하르는 「행복이란 무엇인가」(느낌이있는책)라는 책에서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앨런피즈는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반니)이라는 책에서 '목표를 쥐고, 인생의 주도권을 잡고 '이미지하하고, 입으로 내뱉어야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난관을 극복해 마침내 원하는 것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지원사격팀(경영지원팀)은 마음날씨도를 통해 서로에 대한 공감대를 높였다고 심사팀으로부터 칭찬과 격려를 받았다. 쓰리제로팀(안전환경.공무.품질혁신팀) 한승동 팀장은 "100점짜리 아침입니다."라고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철화 박사는 "왜 100점인가에 대해 표현하고, 눈을 보면서 100점이나 되는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감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음날씨도의 강점은 여러가지가 있다. 첫번째, 개인의 상태를드러낸다. 두번째, 공감의 필요성을 깨닫게 해준다. 세번째, 협업의 기초가 된다. 네번째, 피공감자의 간략명료한 발표는 공감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다섯번째, 디테일한 공감은 감사한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남이 알고 나를 잘 아는 영역을 넓히려면, 마음날씨도를 통해 서로 마음을 드러내야 한다. 50감사를 써본 소감에 대한 한 팀원은 "업무에 대한 감사쓰기를 통해 일에 대한 보상을 받고 있음을 깨달았다."고 고백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KPX케미칼 김문영 사장은 "야근이 많지요?"라며 습관 만들기를 통해 업무를 줄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VM안착의 사례를 갖고 있는 김문영 사장은 기다림의 미학도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아직은 좀더 기다림이 필요하다. 경력사원의 스트레스는 업무량과 방법해결에서 찾아야 한다. 기존업무의 20%만 해결돼도 스트레스가 절반가까이 해소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주간.월간업무를 정리하는데 집중하고, 해야 될 일을 하겠다는 결심이 필요하다.

한종진 코치는  "해야 될 일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어디에 있든 공감하고,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서로 힘을 합쳐야 된다."고 강조했다.

조영태 사장은 업무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회사나 가정에서도 "나만 일하나?"라는 오해를 할 수 있다. 서로 드러내어 공감해 주는 기쁜 날, TBVM 축제의 날을 만들자."고 격려했다. TBVM이 안착되는 그날까지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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