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에서 시작된 감사파동, 가정으로까지 이어져

그래픽=이미봄.

맛있는 식탁은 하루를 즐겁게 한다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인식하고, 자신의 가치와 삶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다. 또한 스스로에게 자신감과 안정감을 주며,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게 한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개선에 관심을 가진다.

자신의 감정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감정도 존중하며, 서로 배려하는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 삶의 질은 높아지고,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

TBVM에서는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감사쓰기로 표현한다. 자신에게 100감사(17명), 가족에게 100감사(7명), 업무100감사(1명), 팀원에게 쓰는 팀장의 미니족자감사(14명), 팀 전원이 자신에게 50감사쓰기(12명) 등 TBVM(Thanks Based Visual Manage ment) 시스템을 도입한 지 6개월만에 나타난 성과다.

맛있는 식탁의 단골메뉴는 감사이다. 위더스 식당의 메뉴는 영양실의 모든 팀원들의 정성과 감사에너지가 온전히 담겨 식탁에 들르는 사람들마다 맛있다는 평가를 내린다.

이런 감사드러내기(TBVM)의 성과는 가정으로까지 연결됐다.

지난 3월 31일 영양실을 방문해 감사쓰기를 통해 달라진 것은 무엇인지 11명의 팀원(안다영 님, 정미숙 님, 안명희 님, 정명숙 님, 이경란 님, 김미자 님, 전승혜 님, 나기숙 님, 최선해 님, 원금주 님)에게 물어봤다.

"감사쓰기를 하다보니 집에 가서 화를 내지 않는다.", "남편에게 감사카드를 썼더니 '우리 아내 최고!'라고 하더라", "감사쓰기를 하다보니 가족들이 소중하게 보이더라." 등 삶의 행복도가 감사쓰기 이전보다 더 높아졌음을 고백했다.

 

자신을 사랑하면 남도 사랑할 수 있다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은 남도 사랑할 줄 안다. 감사쓰기 활동은 가족끼리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증폭시켜 준다. 11명의 영양실 직원이 50감사씩 총 550감사를 작성했는데 '자랑하고 싶은 1감사'와 소감내용이다.

「누가 뭐래도 귀여운 나에게 감사합니다」,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라서 감사했다.” (안다영 님)

「가족, 직장에서도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뒤돌아볼 수 있어 좋았고, 내 자신과 가족을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어 감사하다.” (강세영 님)

「나 자신을 누구보다 사랑할 줄 앎에 감사합니다.」, “나를 사랑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갖게 되었다”. (정미숙 님)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는 자신에게 감사합니다.」, “나 자신 을돌아보며 또다른 삶도 살아봤음 하는 마음이었고, 지난 시간들이 행복한 시간이 많았음에 감사하다.“ (안명희 님)

「근면 성실한 나에게 감사합니다.」, “내 삶에 변화에 감사하고 앞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려는 마음이 생겨 감사하다.“ (정명숙 님)

「나이가 들어가면서 남을 이해하고 도우려는 노력에 감사합니다.」, “나를 돌아볼 수 있어 새로웠습니다. 앞으로 더 잘살아야겠다는 각오도 해봅니다.” (이경란 님)

「솔직하고 확실한 성격에 감사합니다.」, “60년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하다.” (김미자 님)

「마음이 너그러운 남편을 만나게 되어 감사합니다.」, “내 마음을 돌아볼 수 있고, 모든 사람들이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전승혜 님)

「맏며느리라 할 일이 많지만 내 책임이라 생각하는 나에게 감사합니다.」, “너그러운 마음이 생겼고, 사는 게 편안해졌다.“ (나기숙 님)

「겸손하고 자만하지 않음에 감사합니다.」, “항상 변함없는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긍지에 감사하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 (최선해 님)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는 자신에게 감사합니다.」, “순간의 소중함을 늘 가슴에 품어야겠다. 감사하다.” (원금주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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