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건국 104주년 기념식 열려

대한민국 건국 104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 석오이동녕선생을 기억하자!” 라는 주제로 기념식과 간담회가 지난 4월 11일 천안 쌍용동 석오이동녕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석오이동녕선생 선양회(상임대표 서문동/이하 선양회)가 주최하고,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총재 권영욱/이하 나사본)가 주관하였다.
 기념식은 김상철 선양회 공동대표의 대한민국 건국 약사 보고, 신성철 공동대표의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 서문동 상임대표의 기념사, 나사본 염남훈 본부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서문동 상임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석오 이동녕 선생은 임시정부 국가수반을 5차례 역임하며, 우리민족의 처절한 독립투쟁을 이끌었던 분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역사교과서에 이름 석자조차 없으며, 아직도 우리 국민들 대다수는 그 분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석오 이동녕선생의 발자취를 새롭게 조명하고, 역사적 재평가가 이루어지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헌법 전문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정통성을 이어 받는다고 명시하고 있으면서도 그동안 대한민국 건국의 역사에 대해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려나가지 못했으며, 석오이동녕선생의 공적 또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음을 안타까워 했다. 

아울러 올해 6월 보훈청이 보훈부로 승격됨을 앞두고 독립운동의 공적이 낮게 평가된 독립운동유공자에  대해서는 재심사를 통해 훈격을 격상하겠다고 하였는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중심이셨던 석오 이동녕선생의 공적을 제대로 심사하여 <독립 서훈 1등급> 상향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함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천안시에서는 지난해 12월 “석오이동녕선생님 서훈상향 범시민추진위원회”(공동추진위원장 박상돈 천안시장, 서문동 선양회상임대표)를 구성하고, 올해 1월부터 서훈 1등급 대한민국장 상향 범시민 서명운동을 주관하며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선양회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석오이동녕선생 바로 알리기를 추진하며, 2019년에 <전국대학교 사무, 총무, 관리, 재무처(국)장 협의회>의 전국 회장인 남서울대학교 서문동사무처장을 상임대표로 추대하고, 창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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