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 나의 감사

위더스요양병원. 하트인사로 반갑게 인사해주는 조승권 이사장.(뒤쪽에서 첫번째)
위더스요양병원. 하트인사로 반갑게 인사해주는 조승권 이사장(뒤쪽에서 첫번째)

“세상 사는 것은 쉬운 일인가, 어려운 일인가?”

흔히 세상 사는 일은 쉽지 않다고 말한다. 인생은 고해라고 하지 않는가. 세상 사는 게 녹록하지 않아서 하는 말이다.

세상살이가 쉽지 않은 이유는 인간관계 때문이다. 인간관계가 어려우면 세상 사는 것은 그만큼 힘들어진다. 

인간관계가 왜 어려울까. 셍텍쥐페리는 《어린 왕자》에서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라고 묻고 답한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을 순간에도 수만 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 같은 마음이 머물게 하는 건, 정말 어려운 거란다!” 

사람의 마음은 복잡하여 하루에도 오만 가지 생각이 떠오른다고 한다. 이처럼 복잡한 인간관계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 가까운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이다. 가까운 사람은 누구인가. 오늘 만나는 사람이다. 오늘 만나는 사람을 기쁘게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행동하면 행복한 인간관계를 만들 수 있다.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공자는 천하를 주유하면서 제후나 지도자들에게 진리를 설파했다. 초나라의 대부인 섭공이 공자에게 인간관계의 요체라고 할 수 있는 정치에 관해 묻자, 공자는 “근자열(近者說) 원자래(遠者來) :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고, 멀리 있는 사람을 찾아오게 하는 것이다”라고 알려 주었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그 평판을 듣고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온다는 뜻이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어떻게 기쁘게 할 수 있는가.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한 마음으로 대하는 것이다.

정현종 시인의 시처럼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라는 마음으로 사람을 만나야 한다.

경기도 광주에 있는 ‘위더스요양병원’은 어르신을 위한 병원이다. 위더스의 임직원들은 “환자가 아닌 부모님을 모신다”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있다.

조승권 이사장은 부모님을 모시듯이 편안하고 기쁜 마음으로 환자를 모시기 위해 지난해부터 감사나눔경영을 도입하여 감사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감사를 쓰고, 감사 카드와 감사편지를 쓰는 등 감사를 나누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감사하는 마음이 확산되면서 병원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조재윤 행정원장은 ”요즘 다들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 병원은 200개가 넘는 병상이 여유가 없을 정도로 환자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조승권 이사장은 가까운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온다는 ‘근자열 원자래’ 철학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저희는 임직원 모두가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성원들이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환자분들이 만족하면서 병원의 평판도가 높아지니 병상 수를 걱정할 정도입니다. 우리는 경기도 '광주'를 넘어서 '전국'으로 '세계'로 뻗어가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사나눔을 통해 행복한 인간관계를 만들어 주신 감사나눔신문사와 감사나눔연구원에 감사 드립니다.“

위더스 요양병원은 임직원들이 방문객과 환자들에게 밝은 얼굴과 미소로 감사의 마음을 보여주고 있어, 가족이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병원이라는 믿음을 심어주고 있다.  

행복한 인간관계, ‘근자열 원자래’가 꽃 피는 현장은 어디에 있든지 기쁨과 감사의 아름다운 향기를 선물한다.  

 

감사나눔연구원 양병무 원장.
감사나눔연구원 양병무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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