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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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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꿀은 오랜 옛날부터 식용과 약용으로 널리 사용 되고 있습니다. 꿀에는 양질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비롯해 아미노산과 각종 효소 등 영양소도 아주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렇게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는 꿀은 계피와 같이 먹으면 그 효능이 더욱 높아집니다.

꿀과 계피를 같이 먹으면 얻을 수 있는 건강상 이점 3가지와 먹는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1. 무릎 통증완화
꿀에 함유된 풍부하고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관절 통증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플라보노이드는 유해한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염증의 발생을 막고, 이로 인해 관절염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200명의 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매일 아침 식사 전 꿀과 계피가루를 먹게 한 결과 일주일 후 73명의 관절염이 완화되었으며 한 달 후에는 거의 모든 환자가 통증 없이 걸을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꿀에 풍부한 각종 항산화 성분과 계피의 신남알데히드 성분이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발휘하여 염증효소와 염증유발 인자의 성장을 억제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관절염 완화에 도움을 주는 꿀과 계피를 먹을 때는 따뜻하게 차로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방법은 꿀 2큰 술에 계피가루 1/3큰 술을 넣고 따뜻한 물을 부어서 마시면 됩니다.
다만 꿀에 함유된 각종 비타민과 다량의 효소들은 열에 아주 약하기 때문에 높은 온도에서 끓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끓는 물 보다는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에 타서 아침에 천천히 마신다면 무릎 통증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2. 항암효과
꿀과 계피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들은 강력한 항암효과를 자랑합니다. 특히 계피는 41가지의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암세포의 발생을 억제시켜 줍니다. 국제 암 학술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계피 추출물을 투여한 실험군은 암세포의 크기가 줄어들었으며, 4주 후에는 80%까지 작아졌다고 합니다.
꿀 역시 항균력이 뛰어나 이상세포 생성을 막고, 면역력 강화와 암세포의 억제를 돕습니다.
꿀과 계피의 항암효과는 국내뿐만 아니라 호주와 뉴질랜드,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검증되고 있습니다.
하루 한잔 따뜻한 꿀 계피차를 꾸준히 드시고 건강을 지키기 바랍니다.

3. 위장질환 개선
맵고 뜨거운 음식의 섭취나 스트레스, 과로 등 다양한 이유로 위장 질환을 겪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위염과 위궤양 등 속 쓰림 증상이 심할 때 꿀 계피차를 마신다면 통증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꿀에 풍부한 아브시스산이란 물질이 위장질환의 대표원인 중 하나인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농촌진흥청의 분석에 따르면 이 성분은 특히 아카시아 꿀에 가장 풍부하다고 합니다.

또한 꿀과 계피는 항산화 작용과 정장작용을 통해 위액 분비를 조절하여 소화 장애와 장 건강도 지켜줍니다. 평소 소화가 잘 안되고 배에 가스가 자주 찬다면 따뜻한 꿀 계피차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꿀은 설탕과 달리 과당으로 이루어져 혈당을 천천히 올리지만 열량은 같기 때문에, 당뇨가 있다면 과 섭취에 주의하시고 하루 1잔만 드시길 권합니다.                      

신ㅑ영수(의료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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