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건강

당뇨와 맨발 걷기
​ 맨발 걷기가 기적 만들어”란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과 2022년 9월 16일자 동아일보 A33면 “절망의 말기암 판정… 맨발 걷기로 두 달 뒤 건강 좋아져” 칼럼 여파로 전국에 맨발걷기 열풍이 불고 있다.
접지(Earthing)라는 행위는 지구의 에너지와 신체를 접촉시켜 지구와 신체를 연결하는 것을 말한다.
맨발로 걸으면 지압효과와 접지효과로 면역력이 좋아진다. 맨발로 맨땅을 걸으면 발바닥에 자극을 주어 오장육부 등 모든 신체기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고대 중국과 이집트에서부터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접지는 맨발로 땅을 밟는 행위다. 
접지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한 논문에 의하면 접지의 행위가 신체의 라디칼(활성산소)을 제거하여 항산화 작용을 통해 염증을 없애 준다고 한다.
또한 전자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유도함으로써 신체의 스트레스를 감소(코티졸 수치 저하)시켜주고, 산화 스트레스 제거(항산화 작용), 혈액 순환 등의 이로운 작용을 하며, 수면에 직접적인 영향이 준다고 한다. 
우리 몸에는 30~60mV의 양전하가 흐르는데 맨발로 땅을 만나는 순간 0볼트가 된다. 땅의 음전하와 만나 중성화되는데 이때 우리 몸에 쌓인 활성산소가 빠져나간다는 것이다. 
원래 활성산소는 몸의 곪거나 상처 난 곳을 치유하라고 몸 자체에서 보내는 방위군이다. 치유하고 나면 활성산소는 몸 밖으로 배출돼야 하는데 그러지를 못하고 몸속을 돌아다니면서 멀쩡한 세포를 공격해 악성 세포로 바뀌게 한다. 
암 등 각종 질병은 활성산소의 역기능 탓에 발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접지가 활성산소 제거에 절대적인 효과를 준다.
내가 맨발걷기를 시작한지는 1년 정도가 된다. 내가 맨발걷기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당뇨 때문이었다. 매일 아침마다 공복에 혈당을 측정했는데 혈당수치가 항상 아침 공복임에도 150-170 mg/dL사이에서 줄어들지가 않았다. 그래서 혈당강하에 좋다는 여주가루와 돼지감자를 열심히 먹어 봤지만 120mg/dL이하로 더 이상 내려가지 않았다. 
그래서 회사 동료의 권면으로 맨발 걷기를 시작 했는데 하루 30-40분 정도 밖에 걷지 않았는데도 혈당이 평균 75-85mg/dL로 내려가고 당화지수도 6.5이상 이었는데 6.0으로 내려가는 것이었다. 갑자기 끊을 수가 없어서 당뇨 약은 가장 약한 것으로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는데 이것 역시 조만간에 끊으려고 한다.
맨발걷기를 하기에는 황톳길이 가장 좋다. 시멘트 아스팔트 등은 효과가 없다. 주변에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흙길이 없으면 대리석이 깔린 길을 추천한다. 대리석은 돌이기 때문에 흙길과 같은 효과가 있다. 맨발이 부담되면 쿠팡에서 파는 어싱 발찌나 어싱 신발을 사용해도 맨발과 같은 효과가 있다.
                                                                    
                                                                              안  남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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