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

감사나눔신문 김용환 사장님의 권유로 나의 버킷리스트를 정리해 보았다. 그 과정에서 다시 가슴이 뛰고 삶의 의지가 불타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나의 리스트를 소개한다.

첫째, 나는 자동차 관련 회사의 CEO가 되고 싶다. 대학 졸업 후 지금까지 약 30여년을 자동차 개발과 신기술 연구에 몰입하던 나는 자동차 회사의 리더가 되어 차세대 전기/수소 자동차 기술에 큰 역할을 하고 싶다. 연구소에서 경험했던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완벽한 자동차를 만들어 보고 싶다. 그것을 세계에 공유하면서 모두가 편리한 이동 수단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꿈이다.

 둘째,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는 것이다. 날카로운 기획력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종합 경영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경영학 박사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싶다. 그래서 실제경험을 통한 경영전략을 만들고 키워 자동차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

 셋째, 1000명 이상 앞에서 강연하는 것이다. 나의 전문지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와 인싸이트를 전달하고자 하는 꿈이다. 시련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이야기 등을 통해 많은 이들이 성공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강연을 통해 도와주고 싶다.

 넷째, 10권의 책을 쓰는 거다. 내가 세상에 남기고 싶은 나의 이야기, 공학도나 직장인들이 살아나가면서 꼭 필요한 것에 대한 통찰력, 감사하는 삶의 행복한 감동에 대한 책등 많은 주제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싶다. 

 다섯째, 아내는 물론 자녀들도 함께하는 크루즈나 해외여행을 한 달 동안 해보는 것이다.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며 가족들과의 추억을 쌓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고 싶다. 
 그 여행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를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여섯째, 아프리카 오지에서 봉사하기다. 지구는 하나이고 태어난 곳은 다르지만 인간은 같은 인간이다. 봉사활동을 통해 그곳 사람들과 같이 고민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전하고 싶다.

 마지막으로는 마당이 있는 3층집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는 것이다. 가족들과 함께 아름다운 정원에서 차를 마시며,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고 싶다. 특히 모든 것에 감사하는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며 유익한 노후를 보내고 싶다.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생각과 열정으로 이 모든 목표들을 이루는 그날까지 묵묵히 걷는 내 발걸음은 결국 나의 삶을 더 빛나게 할 것이다. 감사합니다.
                                      
고종현 부장 (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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