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물리학의 "바라봄의 법칙"과 "관찰자 효과"와 왓칭은 같은 말이다. 쉽게 그냥 바라봄의 법칙이라고 하겠다.

바라봄의 법칙은 바라봄으로써 바라보는 대상의 상태가 변화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 현상은 양자역학의 코펜하겐 해석의 불확정성 원리로 설명된다. 불확정성 원리에 따르면, 어떤 입자의 위치와 운동량을 동시에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바라보는 자가 입자를 바라보면, 바라보는 자의 바라보는 행위는 입자의 위치와 운동량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그 결과 입자의 상태가 변화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아래 두가지 사례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아프리카 케냐의 마사이족은 전통적으로 목축을 생업으로 하는 유목민족으로, 결혼은 남자와 여자의 집안 간의 거래로 여겨진다.

남자가 여자와 결혼하기 위해서는 여자의 부모에게 암소를 줘야 하며, 여자의 미모가 뛰어날수록 암소의 숫자도 많아진다.

마사이족의 이러한 결혼 풍습은 아프리카 전역에서 볼 수 있는 전통이지만, 마사이족의 경우 특히 암소의 숫자가 많기로 유명하다.

첫번째 사례는 영국의 어떤 선교사가 케냐에서 선교를 하고 있었다.

이 선교사가 어느 날 암소를 아홉 마리나 데리고 가는 총각을 보았다. 이 선교사가 보기에는 암소 한 마리면 될 정도의 처녀에게 암소 아홉 마리를 끌고 가는 총각을 이상하게 생각했다.

그가 영국에 귀국했다가 10년 후에 그 곳에 다시 가서 그 때 암소 아홉 마리를 끌고 갔던 청년의 집에 초대되었다.

그런데 그 때 암소 한 마리면 될만하던 그 처녀가 우아한 여인이 되어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그리고 영어도 고급 영어를 하였다.

선교사가 놀라는 것을 본 청년이 자기와 일생을 살 아내를 암소 한 마리가 아니라 아홉 마리의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 그랬다고 했다.

그렇게 했더니 정말 아내가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외모도 그렇게 변하더라고 했다. 남편의 바라봄에 따라 아내가 변한 것이다.

두번째 사례는 미국 초등학교에서 이 바라봄의 법칙을 학생들의 학업 성적에 적용하여 실험을 해 보았다.

학생들을 무작위로 뽑아서 담임 선생님께 아주 우수한 학생들이라고 말씀해주었다.

그 교사는 학생들에게 너희들은 학교에서 IQ가 높은 학생들로 뽑힌 아이들이라고 하고 선생님은 그 학생들을 그렇게 바라 보았다.

그리고 아이들의 성적을 6개월 후에 측정했더니 훌쩍 높아진 것을 경험을 했다. 담임선생님의 바라봄이 학생들의 학업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바라봄의 법칙을 가정에서 자녀들이나 배우자에게 적용하여 하루에 한가지 이상 가족들에게 감사할 것을 적으면 애들은 공부를 잘하게 되고 배우자들도 태도가 변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개인에게 지금까지 조직에서 업무를 하면서 상사가 시키지 않았는데 자발적으로 했던 일이나 크게 성과를 냈던 업무를 100가지를 감사함으로 적어 보고 그 가운데서 다른 사람들 보다 잘 할 수 있는 것을 다섯가지 정도를 뽑아서 자기의 강점으로 하도록 했다.

그렇게 했더니 그후 그런 훈련을 받았던 사람들이 대거 업무 성과가 오르고 영전하는 것을 보았다.

바라봄의 법칙을 자기자신에게 적용하면 자존감이 높아지고 아이들에게 적용하면 애들이 건강하고 공부도 재미있어 하게 된다.

이와 같이 바라봄의 개념은 양자 세계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며, 양자 컴퓨터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데에도 사용되고 있다.

우리 다 함께 바라봄의 법칙을 활용하여 행복한 삶을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