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문화가 가져다 준 안전제일 의식

감독자 중심으로 주인의식을 부여하면서 안전 활동을 전개했다. 제선부장이 직접 현장에 나가 안전 활동을 독려하니 조직 문화가 바뀌기 시작했다. 안전 시스템을 만들고 제대로 돌아가도록 하는 동력은 토론 문화였다. 상시 안전 진단과 부 단위 및 공장 단위의 안전 미팅과 안전 토론을 월별로 실시했다. 부장이 주도해서 토론 문화를 활성화하고 반복적으로 진단했다. 가장 유능한 직원을 선발해 안전 파트장으로 삼고 안전에 대한 토의를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이러한 선순환 시스템이 조직 내에서 정착되어 가니 ‘안전제일’의 의식이 전 직원의 몸에 배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재해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안전제일의 분위기를 언제나 조성함으로써 직원들이 방심하지 않고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집요하고 끈질기게, 지속적인 안전 활동을 손에서 한시도 놓지 않았다. 제선부의 협력사도 동일한 시스템을 운영하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0만 시간, 300만 시간, 400만 시간, 500만 시간의 기록을 달성해 나갔다. 서로가 격려하고 배려하는 조직 분위기로 응집력을 키울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자산이고 보람이었다.

*** 감사의 말 : 직급이든 가장 유능한 직원이든 리더를 정해 그 리더의 리드에 따라 토론 문화를 정착시키고 토의를 집중적으로 진행한 거에 감사합니다. 그 결과로 안전제일 의식이 몸에 밴 거에 감사합니다. 토론의 중요성을 알아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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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석 소개 : <안전한 일터가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 저자 허남석 박사는 1974년 포스코에 입사해 엔지니어로 일을 시작했고, 2003년 포스코 기술개발실장, 기술연구소장을 거쳐 2006년 광양제철소장, 2010년 포스코ICT CEO로 취임하였다. 이후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 및 고문 시절 임원 코칭을 하며 경영성과는 안전과 감사로 조성한 신뢰와 Vision과 목표수립의 전략 그리고 일하는 방식의 실행력의 기업문화가 만든다는 사례를 담은 이 책을 바탕으로 기업의 안전 문화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주)남영 코칭&컨설팅 대표이사/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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