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 나의 건강

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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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뜨끈한 곳만 좋아하는 취향
몸이 차가워지면 우리 몸은 지방을 생성하는데요. 냉증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생기며 증상이 매우 오래가는 편이에요. 흔히 몸이 찬 사람은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고 알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 오히려 몸을 차갑게 해야 몸속부터 따뜻하게 만들 수 있어요. 특히 내장지방은 추위에 자극을 받았을 때 더 많이 연소된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싶다면 셔츠를 풀어 헤치세요.

7. 뜨거운 차만 좋아하는 취향
커피나 차처럼 뜨겁게 마시는 음료는 체온을 높여 피부의 수분을 증발시키며 노화를 유발해요. 노화를 방지하고 싶다면 약간 찬물을 마시세요. 차가운 것을 마시면 우리 몸은 스스로 온도를 맞추기 위해 교감신경을 자극해 지방을 연소시킨답니다. 쉽게 배탈이 나거나 과민성장증후군이 없다면 적당히 차가운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아요. 단, 너무 찬물이 아닌 적당히 시원한 물을 마셔야 합니다.

8. 과일을 안심하고 양껏 먹는 습관
과일은 마음놓고 먹어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랍니다. 과일에는 탄수화물이 약 10% 함유되고 대부분 과당이 들어 있어 많이 먹으면 살도 찌고 혈액 내 중성지방도 높아지죠. 과일 중 단감이나 바나나 한 개의 열량은 100㎉가 넘으며, 수박을 크게 한 쪽 먹으면 거의 밥 반 공기를 먹는 것과 같아요. 하루에 1~2접시 이하로 과일들을 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답니다.

9. 비싼 천연비타민은 무조건 좋다는 착각
해가 바뀔수록 하루하루가 다른 신체의 노화를 걱정하며 비타민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죠. 그런데 비타민을 구입할 때 천연인지 합성인지 구분할 필요는 없어요. 천연 성분으로 만든 것이 더 우월하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죠. 우리 몸속에 들어가면 똑같이 작용하기 때문에 굳이 비싼 제품을 구입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자신에게 맞는 비타민이 제일 좋은 비타민이에요.

10. 샐러드는 무조건 믿고 먹는 습관
기본적으로 채소는 익혀서 먹는 것이 좋아요. 수산이라는 독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시금치와 같은 채소를 무쳐 먹었던 것 역시 수산이 들어 있기 때문이에요. 반면 샐러드 시금치의 경우 삶거나 데치지 않아도 생으로 먹을 수 있어요. 수산이 적게 들어 있도록 품종을 개발한 것이거든요. 수산이 적다는 것은 그만큼 벌레가 생기기 쉽다는 뜻이므로 농약을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으니 꼭 익혀 드세요. 

11. 운동에 목숨 거는 행위
운동이 몸에 좋다는 말에 땀을 뻘뻘 흘리며 운동을 했다면 지금 당장 멈추세요. 강도 높은 운동은 오히려 노화를 불러오는 지름길이랍니다. 엉덩이가 크게 흔들리는 격렬한 운동은 결합 조직을 느슨하게 만들어 엉덩이 쳐짐을 가속화시켜요. 반면 에어로빅 같은 운동은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는 효과는 있지만, 서서히 줄어드는 근육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은 되지 못한답니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세요.

12. 한 가지 TV 프로그램만 선호하는 습관
아이들이 TV 채널을 수시로 돌리면 어른들은 정신 사납다고 하지 말라고 하죠. 하지만 TV채널을 여러 개 보는 것은 오히려 어른들에게 좋은 일이랍니다. 늘 고정된 채널, 늘 보는 프로그램만 보면 생각이 굳어지고 굳은 생각에 나잇살이 찌기 마련이죠. 그래서 다양한 채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면서 자극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채널을 수시로 돌려 생각의 나잇살을 빼 보세요.


  신영수 (의료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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