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안의 '커피 한잔'
그대 IV
그대... 있잖아
좋아하다 혹시 그냥 떠날 것 같으면
내가 사랑한다고 말해도 사랑한다 말하지마
사랑이 아니라면
마음 흔들지도, 흠집내지도 마시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으나,
내겐
그대와 그대의 마음을
간직하는 일이 마치 꿈꾸듯 소중해졌기에
그래서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는 꿈꾼다
사진/글 : 이안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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