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일터가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에서 배워야 할 가치 31

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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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진 아웃’ 제도를 적용하다

허를 찔린 기분이었다. 현장에 버려져 있는 담배꽁초와 작업자들의 복장, 그리고 미흡한 정리 정돈이 사업장 안전 수준으로 연결되다니. 수리하는 작업자들은 정비부에서 관리한다. 설사 그들이 사고가 나도 우리 제선부의 안전 실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관리범위에서 벗어나 있던 것이다. 그런데 그들의 수준이 우리 제선부 수준이라니? 처음에는 수긍하기 어려웠지만 당연한 말이었다. 조직을 구분하며 관리하는 안전은 틈이 생길 수밖에 없다. 실제 작업이 이뤄지는 지역(Area)을 기준으로 안전의 개념을 고쳐야, 충분한 안전 수준을 달성할 수 있는 것이다.

BSL의 안전 진단을 받은 후 안전의 개념을 바꿨다. 나는 당장 모든 직원들, 그러니까 정비 협력 작업자, 외부 출입자 모두에게 수리 중, 그러니까 정비 협력 작업자, 외부 출입자 모두에게 수리 중, 수리 후 지켜야 할 안전과 정리 정돈 캠페인을 실시했다. 직영 중심의 단순한 안전 관리에서 지역(Area) 개념의 통합적 안전 활동으로 전환한 것이다. 제선 지역에 출입하는 작업자들에게 안전 기준을 숙지하고 이행토록 하였다.

 

*** 감사의 말 : 안전 기준을 어길 시에는 경고를 보내고 3번 위반하면 출입을 제한하는 개념의 ‘3진 아웃’ 제도를 적용하였답니다. 그 결과 수리 작업자의 안전의식 변화와 함께 현장이 놀랄 만큼 깨끗하게 변모하기 시작하였답니다. 감사합니다.

 

● 남영코칭 허남석 회장 ● 저자 허남석 박사는 1974년 포스코에 입사해 엔지니어로 일을 시작했고, 2003년 포스코 기술개발실장, 기술연구소장을 거쳐 2006년 광양제철소장, 2010년 포스코ICT CEO로 취임하였다. 이후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 및 고문 시절 임원 코칭을 하며 경영성과는 안전과 감사로 조성한 신뢰와 Vision과 목표수립의 전략 그리고 일하는 방식의 실행력의 기업문화가 만든다는 사례를 담은 이 책을 바탕으로 기업의 안전 문화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주)남영 코칭&컨설팅 대표이사/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 남영코칭 허남석 회장 ● 저자 허남석 박사는 1974년 포스코에 입사해 엔지니어로 일을 시작했고, 2003년 포스코 기술개발실장, 기술연구소장을 거쳐 2006년 광양제철소장, 2010년 포스코ICT CEO로 취임하였다. 이후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 및 고문 시절 임원 코칭을 하며 경영성과는 안전과 감사로 조성한 신뢰와 Vision과 목표수립의 전략 그리고 일하는 방식의 실행력의 기업문화가 만든다는 사례를 담은 이 책을 바탕으로 기업의 안전 문화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주)남영 코칭&컨설팅 대표이사/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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