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TBVM 사례발표 / (주)폴리우레탄 경영지원실 김영미 과장

세상에서 가장 비싼 금은 ‘지금’이다. 소중함을 아는 사람들은 매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가족끼리 감사를 말하고 감사를 쓰고 감사를 나눈다. 또한, 공감과 소통을 위해 마음을 나눈다.  지난 7월 19일, 진양폴리우레탄 정기 TBVM 축제에서 가정사례의 모범표본이 발표됐다. 폴리우레탄 경영지원팀 김영미 과장은 회사에서의 TBVM 활동을 가정에서도 실천해보기로 결심, 안정적으로 정착됐다는 발표사례와 소감과 함께 사진을 보내왔다. / 이춘선 기자

 

폴리우레탄 경영지원실 김영미 과장의 가정TBVM. 한 자 한 자 정성이 들어간 감사카드가 다채롭다.
폴리우레탄 경영지원실 김영미 과장의 가정TBVM. 한 자 한 자 정성이 들어간 감사카드가 다채롭다.
폴리우레탄 경영지원실 김영미 과장의 가정TBVM 활동 중의 하나인 마음날씨도.
폴리우레탄 경영지원실 김영미 과장의 가정TBVM 활동 중의 하나인 마음날씨도.

“틀려도 괜찮다고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엄마의 따뜻한 품 안에서 자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엄마가 제게 가장 큰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에 매일 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시현, 이연서의 감사카드)

“본인에게 주어진 일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에 감사합니다.”, “동생과 힘든 일이 있어도 양보하고 이해해주어 감사합니다.”, “엄마 딸이 건강하고, 바른 아이라서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엄마 김영미의 감사카드)

안녕하세요. 폴리우레탄 경영지원팀 김영미 입니다. 우리 집을 소개합니다. 멋진 남편(이준표)과 첫째(이시현), 둘째(이연서), 그리고 저(김영미) 이렇게 네 식구가 알콩달콩 살고 있는 '사랑이 넘치는 집'입니다. 

처음 가정VM를 코칭 받았을 때  어떤 식으로 시작해야 하나 주저하게 되고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큰 거부 반응 없이 즐겁고 재미있게 친근한 저희 집 분위기에 맞게 젖어 들게 하고 싶었던 게 제 생각이었습니다.

첫 번째 활동으로 감사편지를 남편과 아이들에게 쓰면서 거침없이 적게 되더라구요. 생각해보면 평소 생각했던 진심을 꾸미지 않고 적다 보니 금방 적게 되고 한 장이 두 장이 되고 두 장이 열 장이 되는 건 어렵지 않더라구요.

아이들에게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일상에서 생각하는걸 적으면 된다.”고 격려해주었습니다.

저희 집 둘째 자녀(연서)는 “매일 뽀뽀를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항상 빨래를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틀려도 괜찮다고 해주어서 감사합니다.등 쪼꼬미 손으로 감사카드를 직접 스티커로 꾸며서 적어 건네주었을 때 그 감동은 정말 잊혀지질 않았어요.

첫째 자녀(시현) 역시 “엄마가 제게 가장 큰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가진 잠재력을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저를 지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정성스럽게 꼭 꼭 눌러 써준 아이들의 진심이 느껴져서 얼마나 감동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두 아이에게서 받은 감사편지는 앞으로도 제 평생의 보물이자, 우리 가정의 잊혀지지 않는 평생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먼저 쓰기 시작하고 전달했던 감사편지가 몇 백배의 감동으로 다시 되돌아오는 것을 보니, ‘가정 TBVM은 어려운 게 아니구나.‘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이 편지 한 장으로 아이들과 더 깊은 교감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감사편지에 대한 거부반응이 없을 때 두 번째로 제가 시도한 건 마음 날씨도 활동이었습니다. 저희 집은 방문마다  마음날씨도가 붙여져 있습니다. 사춘기 두 딸 아이를 키우면서 매일 변하는 감정을 가늠할 수 없다 보니 소통이 잘 안되어 다툼으로 이어지는 일이 자주 일어났습니다. 

마음날씨도는 언니와 동생,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간에 아주 간단한 활동이지만, 서로의 마음을 깊게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또한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인쇄해서 자석에 붙인 다음 마음날씨도 발표 시 자석캐릭터를 활용해 본인의 마음날씨를 표시하게 했더니 정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활동을 시작 한 이후, 언니와 동생이 다툼이 적어지고, “엄마 오늘 언니 기분이 별로인가 봐?”, “아빠가 오늘 피곤한가 봐.” 등 서로에 대한 배려와 공감이 일어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바빠서 서로 얼굴을 마주 보기 힘들 때도 많은데 이 마음날씨도를 통해 저희 집은 서로에게 공감하고 소통하는 창구가 생겨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감사편지와 마음날씨도 활동은 가정에서 어렵지 않게 시작 할 수 있는 VM활동이지만 그 효과는 정말 몇 배의 효과로 나타나는 등 실시간으로 느껴지고 체험하고 있습니다. 

제가 진양폴리우레탄에 다녀서 정말 감사하고, 직원으로 VM참여를 할 수 있게 되어 더 감사하고, 저희 가정에도 TBVM활동을 연결해 행복할 수 있는 시간으로 우리 가족들이 서로 좋은 추억과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합니다. 

글 / 김영미 과장, ㈜폴리우레탄 경영지원팀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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