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교도소와 함께하는 독거노인 사랑의 집청소

가석방을 앞둔 수용자 5명과 직원들 6명이 함께 팔을 걷어붙이고 관내 독거노인의 집을 찾아 청소하고 있다.
가석방을 앞둔 수용자 5명과 직원들 6명이 함께 팔을 걷어붙이고 관내 독거노인의 집을 찾아 청소하고 있다.
청소가 완료된 후 깨끗해진 독거노인의 집안내부.
청소가 완료된 후 깨끗해진 독거노인의 집안내부.
가석방을 앞둔 수용자 5명과 직원들 6명이 함께 팔을 걷어붙이고 관내 독거노인의 집을 찾아 청소하고 있다.
가석방을 앞둔 수용자 5명과 직원들 6명이 함께 팔을 걷어붙이고 관내 독거노인의 집을 찾아 청소하고 있다.
가석방을 앞둔 수용자 5명과 직원들 6명이 함께 팔을 걷어붙이고 관내 독거노인의 집을 찾아 청소하고 있다.
소망교도소 총무과장과 올해입사한 신규직원이 함께 청소봉사하고 있다.
소망교도소 총무과장과 올해입사한 신규직원이 함께 청소봉사하고 있다.

“출소 전에 가진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사회에 나가서도 기회가 되면 봉사활동을 다니겠습니다.”

출소를 앞둔 한 수용자가 독거노인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난 후의 고백이다.

이날 행사는 소망교도소 주관으로 가석방을 앞둔 수용자 5명과 직원들 6명이 함께 팔을 걷어붙이고 관내 독거노인의 집을 찾아 청소해 드리는 뜻깊은 행사로 지난 7월 27일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오랫동안 가족들과 단절되어 힘겹게 살아가고 계신 어르신의 집 안팎과 가재도구에 10년 넘게 묵은 때를 닦아드리며 말벗도 되어드렸다.

행사 내내 묵묵히 청소에 집중하던 한 수용자는 “출소 전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사회에 나가서도 기회가 되면 봉사활동을 다니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수용자들과 함께 청소에 참여한 한 직원은 “비록 작은 힘이지만 어르신을 돕는 일에 보탤 수 있어 감사하였고, 앞으로도 관내 기관들과 협력하여 봉사활동을 늘려가고 싶다.”고 밝혔다.

소망교도소는 재능있는 수용자들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곳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갈 수 있도록 북내면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할 방법을 찾아 수용자 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연결하고 있다.

한편, 소망교도소는 2010년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설립한 국내 유일의 사립교도소로, 아가페재단(이사장 김삼환)이 운영하고 있다.

소중한 글입니다.
"좋아요" 이모티콘 또는 1감사 댓글 달기
칭찬.지지.격려가 큰 힘이 됩니다.

저작권자 © 감사나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