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코칭 / 거룩한빛광성교회 〈나비학교〉 ... 8년째 총 300명 배출

나비학교 8기 수료식 하는 날.
나비학교 8기 수료식 하는 날.
나비학교 활동 꾸밈게시판.
나비학교 활동 꾸밈게시판.
나비학교 프로그램.
감사의 포옹.
3주차 소풍 참여 나비들,
3주차 소풍 참여 나비들,
3주차 소풍 참여 나비들.
3주차 소풍 참여 나비들.

“나를 찾아 비상한다.”는 뜻을 지닌 〈나비학교, 거룩한빛광성교회〉’는 2015년 1기부터 시작해 2023년 8기까지 총 300명을 배출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8기 교육생은 78~70년생(17명), 69~60년생(19명), 58~51년생(3명) 등 총 39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2015년에 시작된 〈나비학교〉는 중년 여성들이 갱년기에 이를 때 정신적, 육체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를 맞아 힘들어 하는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감사코칭을 기반으로 한 성공적인 교육과 진행을 위해 스텝으로 참여한 인원이 120명에 이를 정도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나비학교〉 프로그램의 가장 큰 목적은 박종숙 님의 고백에서도 알 수 있듯 개인의 변화를 통한 영성 성장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발표한 박종숙 님의 눈물겨운 참회고백은 참석자들로 하여금 심금을 울렸다.

박종숙 님은 “옛 사람을 벗지 못했음을 회개했습니다.”라며, 한종진 코치가 진행한 ‘감사와 코칭’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듣고 “감사도 훈련인 것을 알게 되고 감사거리를 적다보니 주변에 감사거리가 넘침에도 불평불만만 쏟아내는 옛 사람의 모습을 벗지 못하고 있음을 회개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종진 코치는 “감사훈련은 내가 내 마음의 주인됨을 너무 오랫동안 의식하지 못하면서 생활해 왔다는 것을 아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03세된 김형석 교수도 본인의 저서인 「100년을 살아보니」에서도 행복은 감사하는 마음에서 온다고 했는데 인생의 황금기는 60세에서 75세를 맞은 여러분은 이제 막 행복이 시작됐다.”라며 행복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걸어갈 것을 격려했다.

이춘선 기자 

 

감사와 코칭을 통한 행복한 삶 강사 한종진 코치.
감사와 코칭을 통한 행복한 삶 강사 한종진 코치.
감사쓰기 발표 중인 박희연 나비.
감사쓰기 발표 중인 박희연 나비.
감사쓰기 발표중인 최미경 나비.
감사쓰기 시연 중인 나비들(수강생들).
감사쓰기 시연 중인 나비들(수강생들).

 

 

■ 나비학교 소감문

 

“어린 시절 원망들이 감사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엄마 곁에서 살면서 부딪쳤던 날들이 떠올랐고 어린 시절부터 쌓여왔던 원망들을 감사로 풀어내니 새삼 내가 엄마로부터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선 눈물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100감사 중 89개의 감사를 적고 나머지를 다 적은 후에 엄마께 읽어드릴 생각입니다. 3주차 강화도 여행길에 비가 와서 가고 싶지 않은 ‘갱년기 변덕’을 이겨내고 비를 맞으며 사진도 찍고 함께 웃으며 추억을 쌓았던 시간들이 소중하게 와닿았습니다. / 글=박희연(55세)


“남편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었습니다.”

감사강의는 ‘내가 남편을 대하는 태도가 이리도 바뀌었나!’ 싶을 정도로 놀라운 변화를 겪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상대를 어떤 관점으로 대하느냐가 정말 중요함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의 힘은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하고 있는 딸 아이의 체험을 통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감사가 약으로도 듣지 않더니 너무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감사합니다.’를 반복해서 고백했더니 한순간 증상이 ‘뚝-’ 사라졌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감사의 위력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매일 감사의 입술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 글=최미경(61세)


소녀 감성 폴폴 풍기는 이름, '나비학교’
나비학교는 갱년기 세대들의 지치고 상처받은 마음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위로받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두 발을 단단히 딛고 내가 가야 할 길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첫 번째로 마음이 만나는 따듯한 위로 시간에는 내가 가진 틀로 타인을 불편하게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감사 나눔과 코칭 시간에는 남편에 대한 감사함을 쓰면서 남편이 내게 얼마나 고마운 사람인지를 다시금 알게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세 번째로 나비학교 팀원들입니다. 단단한 연결고리를 맺어져 서로 밝은 미소로 친절하고 적극적이며 같이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서로를 통해 자신의 모습은 어떤지 보게 하셨습니다. 네 번째로 강화도 소풍입니다. 지나고 보니 모든 게 감사입니다.

이번 나비학교를 통해 제가 가진 틀을 모두 던져 버리고 타인을 향해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 글=정운용(57세)

 

"불편한 갱년기를 극복하는 비법 터득했어요."                                               

올해 초, 드디어 제게도 갱년기라는 불편한 불청객이 찾아왔습니다.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비법이라도 있으려나 싶어 ‘나를 찾아 비상한다’는 뜻을 가진 참으로 이름도 예쁜 나비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노란 옷을 입은 나비언니들이 밝은 미소로 환대하면서 이 곳 저 곳을 날아다니고 있었다. 나비가 된 언니들인가 보다^^ㅎㅎ

4주 동안의 ‘나비학교’는 나를 찾아 비상하게 만드는 선물이었습니다. 이젠 갱년기가 불청객이 아닌 인생에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으로 맞이하며 언젠가 떠날 때는 기쁘게 손 흔들어 고마웠다고 말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글=신정은(52세)

 

“인생의 사계절을 지나는 제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도종환 시인님의 ‘나비’가 생각납니다. 2023년 6월, 《나를 찾아 비상하는 학교》를 찾아왔습니다. 쪼르르 달려 나온 강아지처럼, 목 길게 빼고 두리번거리는 고양이처럼. 인생의 후반전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나를 찾는 시간을 가진다는 것은 참 설레고 반가운 일이었습니다. 

나비학교에서는 인생의 거창한 계획과 목표를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숨 가쁘게 달려왔던 나를 잠시 세워서 돌아보고 숨을 한 번 고르고 앞으로 또 달려갈 날들을 기쁘게 맞이하는 곳이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이 인생의 4계절을 지나고 있는 제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나를 찾아 더욱 건강한 인생의 후반전을 향해 날개 짓을 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나를 찾아 비상하는 나비~ 봄 햇살이 가득한 제 삶의 마당에서 이제 남은 인생의 후반전도 신나게 훨훨 날아다니는 나비가 되렵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축복합니다. ♡ / 글=최은영(50세)

 

“장대비에도 멈추지 않는 나비들의 날개짓에 감사합니다.”

중년기 여성들의 아름다운 터닝을 돕는 나비학교 목적에 맞게 강사 분들을 섭외하였습니다. 프로그램에 필요한 계획서 등 필요한 유인물들을 아들과 남편 찬스로 준비했습니다. 나비학교 개강 날짜가 다가올수록 부담감은 점점 커져만 갔습니다. 

나비학교 강의내용도 서로 잘 연결되어 첫 시간의 낯설음은 마음의 문을 열도록 웃음과 눈물로 위로 받고 격려 받게 했습니다.

조별 발표에서도 “긍휼의 마음들이 생겨 연약한 지체들을 위해 잘 싸매고 보듬어가며 조 분위기가 하나가 되었다.”는 가슴 뭉클한 고백도 나왔습니다. 권면을 통해 등록한 이들은 “함께 하자고 말해 주어서 고맙다.”고 말할 때는 코끝이 찡해지기도 했습니다.

‘코로나로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낸 건 나만 겪는 것이 아니었구나!’라며 갱년기를 서로 공감을 해주었고, “감사는 선택하는 것이구나!”라는 깨달음과 함께 감사쓰기를 결단 하는 교육생도 나타났습니다.

정말 보람된 시간은 나비학교의 꽃인 3주차 소풍시간이었습니다. 폭염이 이어지는 주간, 하필이면 소풍 가는 목요일은 ‘전국은 비’라는 일기예보에 바로 5감사기도를 했습니다.

1.내일 소풍을 앞두고 안전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자연의 섭리 앞에 우리의 작고 연약함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기다렸던 소풍을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이 될 것임에 감사합니다.
4.모두 다 흐트러짐 없이 참여하는 마음 주시니 감사합니다.
5.‘그리 아니하실 지라도 감사’하며 나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소풍 당일 장대비가 내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빨간버스를 타고 강화도로 출발해 안전하게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잦아든 빗줄기 속에서 조들끼리 콘테스트 사진을 찍느라 우산도 내던지고 열정으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은 진정 ‘아름다운 나비들의 축제’였습니다.

비에 젖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우산조차 아주 좋은 소품으로 활용해 평생 소장해도 될 만한 작품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비가 내리는 최악의 환경 속에서도 즐겁게 사진을 찍는 ‘줌마렐라’들의 저력에 사탄이 왔다가도 ‘앗! 뜨거워!’하고 달아날 것 같은 영성이 나비학교에 흐르고 있었습니다. 8기 교육생 배출까지 1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교육생들의 진실함이 담긴 마지막날의 축제는 나비학교와 스텝들에게 주는 힘이고 열매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글=심미자(8기 팀장)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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