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창

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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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대학의 총장을 지낸 베니스(Warren Bennis)는 지도자가 지녀야 할 리더십 의 세 가지 요소를 제시 하였다.

첫째, 지도자가 되려면 먼저 사람들을 이끌 수 있는 비전이 있어야 한다. 지도자의 책임은 이 비전을 사실로 승화시키는 데에 있는 것이다. 분명한 방향감각을 가지고, 그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낙천적 영감이 필요하다.  지도자는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세계를 보는 사람이어야 한다. 다 망한다고 해도 그만은 망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용기가 있어야 한다. 위험을 무릅쓰는 용기, 모든 어려움과 고난을 극복하는 용기를 갖춘 지도자가 필요하다.

히딩크 감독의 팀 운영은 사관학교식 용병술로 기업 경영에도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지휘봉을 잡은 지 1년5개월 만에 한국 축구를 한 단계 끌어올린 사관학교식 리더십은 기업도 단기간 내에 전열을 정비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히딩크 감독의 성공적 리더십은 '기본 강조(Back to BASIC)'라 할 수 있다. 단기간 내에 조직원 전체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관학교의 예비지휘관 양성방식과 유사할 뿐 아니라 기업경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자신감(Attitude)=히딩크 감독은 지난 1년5개월 동안 선수들에게 자신감(Positive Attitude)을 불어넣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 강한 유럽 팀과 평가전을 갖도록 해 "이길 수 있다"는 긍정적 사고를 갖도록 했다.

사관학교 교육 프로그램 중 70% 이상은 정신 재무장을 목표로 한다. 팀원들이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것은 정해진 기간 내에 설정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본이다.
기업에서도 구성원과 조직의 자신감은 기업문화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기초체력(Strength and Skills)=한국 축구팀 실력이 지금과 같은 경지에 이른 것은 기초체력과 공 다루는 기술 보강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사관학교도 강도 높은 체력 단련 프로그램으로 악명이 높다. 실전에서 기초적인 체력과 군사지식이 없다면 이들의 생존 가능성이 그만큼 낮아진다.

기업에서도 조직원들이 해당 분야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다면 이들로 구성된 팀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그만큼 힘들어진다.

◇긴장감 조성을 통한 집중력 강화(Intensity)=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한국 팀은 과거에 비해 집중도가 크게 높아졌다. 경쟁을 유발하면서 팀원들의 긴장도를 높인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히딩크 감독은 자신의 능력을 끌어올리고 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열심인 선수만이 최종 엔트리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한 것이 전체 팀의 집중도 향상으로 이어졌다.

기업경영에서도 조직 내에 긴장감을 유발하는 것이 목표를 달성하는데 효과적이다. 긴장된 분위기는 어떤 문제 해결 지시가 내려졌을 때 조직원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도록 자극한다.

◇대담성(Boldness)=히딩크 감독은 한국 팀을 맡은 후 16강에 들겠다는 대담하지만 분명한 목표를 설정했다. 순차적으로 팀의 목표를 높여 설정하는 대신 팀과 선수들에게 부담은 되지만 분명한 목표를 제시했다.

◇원활한 의사소통(Communication)=히딩크 감독은 한국 팀을 처음 맡았을 때 팀원들 사이에 의견 교환이 별로 없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한다. 그는 선수들이 서로 몸짓만으로도 상대방의 다음 움직임을 알아챌 수 있도록 훈련을 시켰다.  

기업 경영에서도 상사와 부하직원 사이의 의사소통은 숨어있는 문제점을 찾아내는 중요한 핵심이 된다.

 

안남웅 본부장.
안남웅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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