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안의 '커피 한잔'

그대V 

그곳 은행 금고에
편지 두 장 숨겨 놓았는데 보셨나요?

오늘 비워진 걸 보니
그대 제 가을연서 들고 가셨네요
내년 이맘땐 그대 맘과 함께 채워 주실 거죠?

순간 무수히 쏟아지는 햇살 송이
그대 마음 이어 주신 답(答)을 하신 건지요

     사진/글 : 이안(대한문인협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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