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G 감사경영

 

이제 ESG 공시도 선택 아닌 필수

이때 글로벌 수준의 ESG 경쟁력 보여주는

‘2023 SK주식회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이해관계자 행복 추구를 근간으로 하는

SK 경영 철학이 완성시킨 구체적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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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가 된 ESG 경영 보고서

ESG 경영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건 기업의 생존이 달려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동안 ‘하면 좋을 것 같고, 하지 않아도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은’ ESG 공시는 선택이었는데, 앞으로 이 영역도 필수가 될 것이다. 이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이든 ESG 보고서이든 이름만 다를 뿐 같은 ESG 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는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글로벌 ESG 정보공시의 표준화와 의무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수준의 ESG 경쟁력 확보를 기반으로 앞장서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회사 활동의 일환으로 ESG 경영을 해나가는 SK㈜가 지난 7월 31일 투자회사들까지 포함하는 한층 발전된 ESG 관리 보고서를 공개했다. 재무적 정보뿐만 아니라 지배구조, 다양성·인권 등 비재무적 정보까지 분야별로 정리하고 정보 공개 범위 또한 크게 넓혔다.

즉 SK㈜는 ESG 관리 체계를 반영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함께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 및 전략을 담은 ‘기후변화대응보고서(TCFD)’, ▲ESG 관점에서 투자 전략과 방향성을 소개한 ‘스페셜리포트’ 등 ESG 보고서 3종을 발간했다.

과거와 같이 할 수는 없다

SK주식회사 대표이사 최태원 회장은 ESG Letter에서 “기후변화와 질병, 빈곤 등 인류를 위협하는 문제들은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극심한 폭염, 폭우 등 이상기후로 인해 전 세계 사람들이 피해를 겪고 있으며, 이는 기업 활동에 있어서도 큰 리스크로 다가오고 있어 더 이상 과거와 같은 경제적 가치의 추구만으로는 미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없습니다”라고 하면서 “SK는 기업이 인류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인식에 기반하여 2030년 전 세계 탄소 감축량의 1%인 2억 톤 감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라며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SK주식회사 대표이사 장동현 부회장은 CEO Message에서 “ESG 측면에서는 MSCI로부터 평가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비롯하여, 투자전문 회사로서의 역량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투자 자산의 ESG 리스크·기회 요인을 사전 검토하고 기후변화 규제에 따른 대응 방안을 점검하는 시스템을 고도화하였습니다”라고 하면서 “시장과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SK주식회사의 여정에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어느 조직이든 리더의 결심과 의지가 가장 중요한데, SK주식회사 대표의 발언을 보니 ESG 경영 이행 속도는 빠를 것이고 깊이 또한 확대될 것이다.

구체적인 서술과 로드맵 돋보여

ESG 경영에서 모든 게 다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기후변화 대응’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 체계 구축’ 내용 일부를 보자.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 이니셔티브 참여 및 도전적 목표 수립 이행 : • 국제적 온실가스 감축 가속화에 동참하고자, Global RE100 Initiative 멤버십 가입(2020년 12월) • 1.5도 파리기후협약 기준에 부합하는 RE100 2040 로드맵 수립 및 Net Zero 2040 선언(Scope 1, 2 기준), 2021년부터 매년 온실가스 감축 실적 대외 공시 • Net Zero 목표관리 투명성 제고를 위해 SBTi(Science-based Target initiative) 가입(2022년 9월 Commitment, 2024년 Scope 3 포함 Near-Term 목표 검증 계획)”

구체적인 서술이 신뢰도를 높이고, 그게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 같다. 더 구체적인 걸 보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 관리’ 내용 일부를 보자.

“RE100 2040 · Net Zero 2040 로드맵 연계 Scope 1, Scope 2 관리 강화 : •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98%가 전력 사용(Scope 2)에 기인하며, 데이터 센터가 전력 사용량의 90% 이상을 차지. 이에 데이터 센터 전력 사용량의 재생에너지 전환 비중을 핵심지표로 설정하고, RE100 로드맵에 따라 매년 전환 비중을 확대 중 - 재생에너지 조달 방법으로 자가발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데이터 센터 가용부지 내 태양광 자가발전 설비 최대 가동(2022년 0.9 GWh), 그 외 ‘녹색 프리미엄’을 통해(2022년 21.9 GWh)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비중 확대(2021년 약 3%, 2022년 약 10%, 2023년 16% 목표)”

구체적인 수치가 또다시 신뢰도를 높이고,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은 성공할 것 같다.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

리더의 구상과 실천 의지가 전 구성원들에게 전해질 수 있는 활동 내용을 보자.

“구성원 온실가스 저감 활동 참여 캠페인 : • 친환경 실천 모바일 App. ‘행가래’를 통해 ‘계단/건강걷기, 잔반제로, 머그컵/텀블러 사용하기’ 등 구성원의 친환경 실천 동참을 위한 인센티브로 SV(Social Value) Point를 제공 (2022년 SK주식회사 구성원 1,828명, 352,782건 참여를 통해 153 tCO2eq 감축 기여) • 행가래는 2020년 7월 SK주식회사 구성원 Engagement 활동으로 시작하여, 친환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2022년 기준 누적 61개 기업/기관/학교 적용, 2만 8천여명 활동 참여 (탄소배출 저감량 1,510 tCO2eq)”

이외에도 184쪽에 달하는 ‘2023 SK주식회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이해관계자 행복 추구를 근간으로 하는 경영 철학 하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 전략과 ESG 경영 추진 방향성이 투명하게 드러나 있다. 우리 모두에게 지속가능한 삶을 보장해주는 SK주식회사의 분투에 감사드린다. 감사합니다.

김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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