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이설영, 이경환 학생의 이야기

김점남 교수가 학생들로부터 받은 100감사 액자편지.
김점남 교수가 학생들로부터 받은 100감사 액자편지.

호원대 항공관광학과 김점남 교수의 연구실을 방문하면 크고 작은 종이액자들이 눈에 띈다. 바로 학생들로부터 받은 크고 작은 사이즈의 100감사 액자편지들이다. 7년째 감사전도사가 되어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쳐오고 있는 김점남 교수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수이면서도, 인생선배로서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교수 철학을 질문하는 필자에게  김점남교수는 거침없이 본인은 4가지 철학을 가지고 강단에 서고 있다고 전했다.  첫번째, 보람있는 인생, 참된 인간상, 자립하는 사람" 호원 건학정신을 구현하는 호원 공동체의 일원(교수)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삶이며,  두 번째, 교육법 제 1조 홍익인간의 이념과 목적인 행복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며 세 번째,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문제 해결과 팀 구성원으로서 역할과 기능 소통을 기반으로 창의융합형 수업을 지향하며, 교학상장에 최선을 다하려 노력하고 있다.  네 번째, 인성 기반의 창의.감사.선행.융합 교육의 효과성 및 파급력을 위해 지속성을 가지고 감사습관화(루틴)체질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표현은 장황하지만  인간다운 삶을 지향하며 하루를 성찰과 감사로 버무린 삶이라 말하며 크게 웃었다.

 

2023년  새만금 제 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Slow Mailbox' 부스 통역 서비스 현장에서.
2023년  새만금 제 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Slow Mailbox' 부스 통역 서비스 현장에서.

“4년간의 고귀한 수업, 선한 영향력 실천 계기”
4학년 이설영

첫 전공수업에서 부모님께 감사를 전했던 시간이 또렷이 기억납니다. 2020년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코로나19로 많은 친구들이 무기력감에 빠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저 또한, 비대면으로 수업을 들으며 일상이 사라진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관점을 바꿔 ‘일상의 소중함’과 ‘감사의 순간’들로 초점을 맞추니, 오히려 보이지 않던 기회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감사’란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촉매제라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생각의 감사습관(새내기 시절부터 감사샤워로 범벅-마법에 걸림) 주변에서는 ‘잃어버린 시간이 될 뻔한 2020~21년도가 저에게는 ‘기회의 시간으로 급 성장하였기에 감사교육의 힘에 놀라며 축복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 4년간, 교수님께 가장 본받고 싶었던 것은 ‘선한 영향력’입니다. 언젠가 학과 내에서 선배들의 특강을 들으며 ‘나도 저 단상 위에 서있는 사람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한 순간이 있습니다. 아직은 부족한 점이 더 많지만, 앞으로도 순간순간의 감사함을 잃지 않고,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어가고 싶습니다.

감사가 감사를 이끈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크게 느낀 4년, 4년동안 이렇게 많이 변화하고 성장한 스스로에게 감사하며 전공 관련 지식이외에도 인생 강의를 전담해주신 교수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교수님! 진심으로 사랑하며 감사드립니다.

 

이경환.
이경환.

“도움을 주는 선배가 되자!”
4학년 이경환

저는 1학년 때 학교에서 선배들과 함께 영어공부를 하며 많은 도움을 받았고 그 결과 높은 토익점수 향상으로 학교 어학연수 대상자에 선정되어서 첫 어학연수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감사한 마음이 들어서, 그때 제가 선배들로부터 받은 도움과 사랑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달해서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멋있는 선배가 되어야겠다고 굳게 다짐했습니다. 

 17학번으로 첫 수업에서 교수님께 감사강의를 듣고 부모님께 감사마음을 전하며 시작된 1년 동안, 크고 작은 감사마음(감사카드)을 동기들에게 전하며, 1학년을 마치고 군 입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군대에서 문득문득 부정적인 생각이나 어려운 순간일 때, 교수님과 함께 하였던 감사 일기가 생각나서 계속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병장으로 전역한 후, 교수님께 안부 차 연락을 드렸더니, 선행을 칭찬하시며 그 중 한 사례를 ‘감사나눔신문’에 기사화해주셨습니다. 하루는 교수님 생각이 나 장문으로 편지 글을 드렸는데, 몇 일 후 ‘자랑스런 한국인, 호원인임에 감사합니다.’라는 타이틀로 ‘Thanks Letters’에 기사화가 되어서 깜짝 놀랐으며, 더 성실히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저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쳐 주신 모든 선배님들 그리고 언제나 열심히 공부하며 저에게 동기부여를 주는 후배들에게 감사하며, 늘 응원해주시는 학과 교수님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글입니다.
"좋아요" 이모티콘 또는 1감사 댓글 달기
칭찬.지지.격려가 큰 힘이 됩니다.

저작권자 © 감사나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