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

제2회 전국 교정시설 수용자 감사나눔 공모전 수상작

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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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주에 한 번씩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기 위하여 전국 교도소에 신문을 보내주시는 감사나눔신문에 감사합니다. 2. 넬슨 만델라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에 있는 수용자들이 감사를 쓰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 단순한 감사 쓰기가 아니라 감사를 통해서 삶의 변화를 도와주는 그런 신문이어서 감사합니다. 
4. 내 주변에 감사할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깨닫게 해준 감사나눔신문에 감사합니다. 
5. 김서정 작가님의 기사를 통하여 감자 쓰기가 수용자들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중  략>
11. 수용 생활을 하면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감사나눔신문에 감사합니다. 12.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100감사를 쓰며 눈물을 훔치도록 만들어 주어서 감사합니다. 
13. 항상 스크랩을 하고 싶을 정도로 좋은 내용을 실어주시는 감사나눔신문에 감사합니다.
14. 감사나눔신문은 감사 습관화를 위한 교재라고 표현을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15. 매일 10감사를 쓰며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고 사소한 것에도 감사함을 느끼게 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중  략>
21. 늘 재미난 만화로 삶의 지혜를 가르쳐 주시는 김덕호 기자님의 감사 이야기에 감사합니다.
22. 직접 감사나눔 노트를 제공하여 수감자들이 아무런 부담 없이 감사 쓰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23. 타 수용자들의 감사 내용을 보면서 서로를 응원하고 힘을 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4. 감사쓰기를 통하여 내 자신을 돌아보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5. 버킷리스트 칼럼을 통하여 나도 사회에 이바지하고 싶은 마음을 표출해 주신 위더스 요양병원 조재윤 행정원장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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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시간이 갈수록 점점 작은 것에 감사한 마음을 느끼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32. 감사는 받는 것이 아니라 나누고 베풀면서 느끼는 감정이라는 것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33. 5,500감사를 진행하며 단 한 번도 포기하고 싶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4. 가족, 친지들로부터 30 감사를 받으며 내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가를 느끼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5. 사회의 복귀를 앞둔 수용자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중  략>
41. 교정시설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도록 수용자들을 변화시키는 데 앞장서 주셔서 감사합니다. 
42.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나의 인생을 돌아보고, 얼마나 감사한 삶을 살았는지를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3. 솔직히 처음에는 감사할 내용을 찾아다녔는데, 이제는 제 발로 감사할 일들이 찾아와 주어서 감사합니다. 44. 너무나 절망적인 상황이 있었지만, 희망을 바라보고 한보한보 전진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5. 감사를 쓰면 쓸수록 진심이 우러나 눈물을 글썽이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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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사랑하는 나의 아내와 아들을 시상식에 초대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꾸준히 감사를 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52. 부정적인 현실에서 벗어나려면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걸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3. 단순히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기 위해 감사를 쓰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어서 감사합니다.
54. 마음이 답답할 때마다 감사쓰기를 하면서 마음을 달랠 수 있도록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5. 방송을 통하여 1위 수상작을 보여주시고, 전략적으로 공모전을 준비하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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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내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사랑과 도움을 받고 살았는가를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62. 몸의 근육이 아니라 마음의 근육을 단련시키도록 기회를 만들어준 감사 신문에 감사합니다. 
63. 김용환 대표의 감사 교육 강의 참관기를 통하여 감사의 무한한 힘을 설명해 주신 양병무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64. 억울함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65. 아침에 일어나서 기지개를 켜며 하루를 준비하는것 자체를 기뻐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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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감사는 실천이고, 그 실천은 나에게 행복이라는 보답을 해준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72. 하루 종일 펜을 잡고 있어도 지치지 않고 기쁜 마음으로 감사 쓰기를 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73. 180도 변화된 모습으로 사회 복귀를 준비하는 내게 변화의 가능성을 일깨워 주어서 감사합니다. 
74.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평생 감사쓰기를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75. 감사 쓰기를 진행하면서 가족들과 더욱 돈독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중  략>
81. 90일이 넘는 기간 동안 매일 감사쓰기를 할 수 있는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82. 3천 개, 4천 개, 5천개를 넘어 5,500개 까지 100감사 쓰기 목표를 상향 조정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83. 처음에는 100감사를 쓰는 데 4시간이 넘게 걸렸지만 점점 시간이 갈수록 시간이 단축되어 줘서 감사합니다.
84. 감사 쓰기를 하면 할수록 스스로에 대한 참된 반성과 속죄를 하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85. 항상 책상에 앉아 감자 쓰기를 하는 저의 모습을 보시고 칭찬해 주시는 교도관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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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감사 공모전의 취지를 잘 설명해 주시고 감사 신문의 감사 용지를 쓰는 법을 추천해 주신 김서정 작가님에게 감사드립니다.
92. 꼭 감사 쓰기용이 아니더라도 개인 노트에 감사를 쓰는 습관을 길러주셔서 감사합니다. 
93. 제가 앞으로 내 인생을 행복하게 꾸려나갈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94. 어느 누구에게나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웃으면서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95. 처음엔 하루 5감사를 쓰는 것도 힘들었으나 이제는 손쉽게 10감사를 쓸 수 있어 감사합니다. 

     <중  략>
98. 감사를 쓰다 보니 팔꿈치에 통증과 발목에 고통이 심해졌지만 성취감을 느끼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99. 단순히 내 마음대로 베푸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 입장에 서서 행동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00. 석 달 동안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감사 쓰기를 하고 원하는 결과를 낸 나에게 감사합니다. 

 

■소 감 문
                 
"감사가 저의 삶을 180도로 바꿔 놓았습니다"

피해자님을 향한 죄의식과 나를 향한 증오가 더해져서 고통의 무게가 나의 어깨를 짓누르곤 했습니다. 

그러던 찰나 감사나눔신문에서 진행하는 만델라 프로젝트를 알게 되었고, 내 스스로를 변화시키기 위해, 또한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공모전에 참여하고자 결심을 했습니다. 

5.000개가 넘는 감사 쓰기를 계획하면서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염려가 생겼던 것이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각기 다른 사람들에게 100가지씩 감사를 쓴다는 것 자체가 무리는 아닌가 걱정이 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난 공모전에 수상을 하여 가족들을 초대하신 최우수상자의 인터뷰를 보면서 나도 또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무작정 시작한 감사쓰기가 처음에는 4시간이 넘게 소요된 100감사가 하루 2시간 반 정도로 시간 단축이 되었고, 한 사람에게 100가지 감사를 채울 수 있을까 했던 염려는 아직 몇 가지 더 적어야 하는데 벌써 100개가 넘었네라는 아쉬움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나는 그렇게 감사 쓰기에 점점 젖어들게 되었고 감사쓰기는 제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첫 돌을 맞는, 단 한 번도 품어보지 못한 아들을 안아보고 싶은 목적으로 시작한 감사는 저의 수용 생활을 송두리째 바꿔 버렸고, 저의 삶을 180도로 바꿔 놓았습니다.
공모전을 통해 감사하면 행복하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감사나눔신문사에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강원북부 교도소 수용자 최 ㅇㅇ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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