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질문

“우주가 우리에게 준 두 가지 선물이 있다. 사랑하는 힘과 질문하는 능력이 바로 그것이다.” 퓰리처상을 받은 미국 시인 메리 올리버가 했던 말입니다.

365개의 질문을 담은 책 <5년 후 나에게> 앞쪽에 나오는 질문 목록입니다.

1월 1일(내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1월 10일(내 인생을 바꿀 만한 영감을 준 사람이 있다면?) 1월 22일(안전을 추구하는가, 모험을 추구하는가?) 1월 25일(무엇이 나를 다답게 만드는가?) 1월 31일(궁극적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2월 7일(당장 갖고 싶은 세 가지가 있다면?) 2월 13일(사람들에게 가장 즐겨하는 질문은 무엇인가?) 2월 14일(지금 사랑하고 있는가?)

마크 트웨인은 이렇게 말했지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이틀은 자신이 태어난 날과 태어난 이유를 알아낸 날이다.”

 

희망의 순환고리

냉소주의의 순환 고리는 이렇게 작동합니다.

①그(녀)는 문제를 발견하고 무언가 도움이 될 만한 일을 하고 싶어 합니다.

②하지만 도울 방법을 찾지 못하고 아무것도 하지 못합니다.

③슬픔, 분노, 무력감을 느끼고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④마음의 문을 닫아걸고 문제에 대해 아예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희망의 순환 고리는 이렇게 작동합니다.

①그(녀)는 비난을 멈추고, 개인적 책임을 감수하기로 마음먹습니다.

②추구하는 가치에 맞는 세상을 상상하면서 세상의 문제를 잘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는 정보를 찾습니다.

③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합니다.

④가치에 근거해 일관되게 행동하되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다는 사실도 인정합니다.

“세상의 변화를 바란다면 우리가 먼저 변해야 한다.” 간디의 말입니다.

 

정설과 오류

과거 미국에는 냉소적인 정설이 있었습니다.

△미국은 언제나 영국의 식민지로 있을 거야. △노예제도는 언제까지나 계속될 거야. △여성은 결코 투표할 수 없어. △백인과 흑인은 한 교실을 쓸 수 없어. △휠체어를 탄 사람은 절대 공공건물에 들어올 수 없어. △무상 공립교육은 비현실적인 꿈이야.

물론 미국인은 행동으로 이 정설을 뒤집어 오류로 만들었지요.

현재 한국에는 어떤 정설이 있을까요? 학생들에게 적어보도록 했습니다.

▲남북은 영원히 적대하고 통일은 이뤄지지 않을 거야. ▲경상도와 전라도의 지역갈등은 계속될 거야. ▲남자와 여자의 역할은 이미 정해져 있어. ▲우리는 돈이 지배하는 계급사회에서 벗어날 수 없어. ▲절대 앞에 나서지 마. 가만히 있으면 중간엔 낄 수 있어.

한국인도 정설을 뒤집어 오류로 만들 수 있을까요?

 

 

소중한 글입니다.
"좋아요" 이모티콘 또는 1감사 댓글 달기
칭찬.지지.격려가 큰 힘이 됩니다.

저작권자 © 감사나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