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크론(황재익·황성민 공동대표 www.j-micron.co.kr)은 오랜동안 가정과 회사에서의 행복을 위해 감사를 기반으로 한 드러내기 경영 시스템(TBVM)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기업이다.  

감사와 드러내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결과물이기도 한 ‘JTVM(Jmicron Thanks Visual Management)’은 제이미크론의 상징하는 경영시스템으로 자리잡았다.  

원동희 전무는 초격차 기업이라는 목표를 향해 전 임직원이 한 방향으로 맞춰 할 수 있는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돕는 ‘JM리더십(개인의 핵심역량을 성장·발전시키는 코칭활동)’을 발휘할 것을 강조했다. 

업무 드러내기 기법중 하나가 된 ‘JM리더십’은 현장에서의 임원들의 코칭이 끝나면 팀장과 팀원들은 언제,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코칭받은 내용을 완수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JM리더십’은 ‘교학상장(敎學相長, 가르침과 배움이 서로 발전시켜 준다)’과 ‘줄탁동기(啐啄同機,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서는 안팎에서 새끼와 어미가 서로 쪼아야 한다)’가 합쳐진 제이미크론만의 독특한 코칭리더십 문화로 정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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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지원팀의 업무 드러내기 노하우

자신의 업무시간을 수치로 드러내는 것은 쉽지 않은데 제이미크론 경영지원팀도 예외는 아니었다. 처음에는 업무시간을 어떻게 수치로 드러내야 하는지, 게시판에 일일이 기록하는 것도 번거롭게 여겨졌지만 어차피 ‘해야 할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해보자'라는 의지를 갖고 지속적으로 하다보니 어느새 ‘할 수 있는 업무’로 정착됐다.

경영지원팀(임옥희 팀장, 방은옥, 김수희)에서 전한 노하우는 ‘업무노트’ 활용이었다. 먼저 업무용 개인책상 위에 놓여있는 개인노트에 업무 내용과 시간을 적고, 이를 팀원 전체가 공유하는 게시판 〈업무 드러내기 계획표〉 용지에 옮겨적는 것이다.

‘이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행동은 일이 아니다.’라는 TBVM게시판 구호는 ‘기록이 되지 않는 행동은 업무가 아니다’라는 뜻과 동일하게 느껴짐은 ‘모든 것은 수치로 드러내야 한다’는 TBVM의 기본정신 덕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