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교도소, 교정의 날 기념 축하 음악회

교정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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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해 본부장(중앙)과 교정위원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해 본부장(중앙)과 교정위원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감사나눔연구원 양병무 원장, 제갈정웅 이사장, 한국사법교육원 이영근 이사장, 법무부 교정본부 신용해 본부장, 서울남부교도소 김종한 사회복귀과장,  장원재 소장, 감사나눔미디어 이경희 실장, 이춘선 국장.(왼쪽부터)
감사나눔연구원 양병무 원장, 제갈정웅 이사장, 한국사법교육원 이영근 이사장, 법무부 교정본부 신용해 본부장, 서울남부교도소 김종한 사회복귀과장,  장원재 소장, 감사나눔미디어 이경희 실장, 이춘선 국장.(왼쪽부터)
만델라소년학교를 참관하고 있는 교정위원들과 대화하고 있는 신용해 본부장.(오른쪽에서 첫번째)
만델라소년학교를 참관하고 있는 교정위원들과 대화하고 있는 신용해 본부장.(오른쪽에서 첫번째)
만델라소년학교를 참관하고 있는 교정위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신용해 본부장. 
만델라소년학교를 참관하고 있는 교정위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신용해 본부장. 

  서울남부교도소(소장 장원재)는 25일, 서울남부교도소 대강당에서 ‘제78주년 교정의 날 기념 축하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제78주년 교정의 날을 맞이해 법무부 교정본부 신용해 본부장과 서울남부교도소 장원재 소장, 한국사법연구원 이영근 이사장, 교정위원, 교정 공무원 등  참석한 가운데 감동적인 교화음악회를 통해 교정의 참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신용해 본부장은 "올해 충혼탑 건립과 만델라소년학교 교육의 시작은 교정이 나아가야 할 길을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됐고, 휘란앙상블 이영근 이사장과 교수님들, 감사나눔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감사나눔연구원 제갈정웅 이사장과 오늘 참석하신 감사나눔신문 관계자들에게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교정업무를 이해하고 격려해주셨으면 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합창교향곡', '고향의 봄'을 연주한  만델라소년학교 연주팀에 이어 〈휘란 클래식 앙상블〉  소프라노 김경희의 '뜨겁게 입맞춤하는 내 입술'을 시작으로 한국사법교육원 휘란앙상블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만델라소년학교 학생들의 연주가 시작되기 전, 소년수형자들에게 전하는 한동훈 법무무 장관의 "평생 다시 오지 않을 시간, 이 시간을 알차게 잘 보내기를... 후회하지 않게 이 시간을 절대 그냥 보내지 말고 정말 소중하게 여겼으면 좋겠다."라며 소년수형자에게 당부하는 음성메시지였다.

유튜브에 올려진 동영상의 내용은 이렇다. 《 2022년 10월,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소년범죄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수도권에 학과교육 중심의 소년전담 교정시설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그 결과 올해 3월, 만델라소년학교가 문을 열었디. 이곳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된 소년수형자들이 한동훈 법무부장관에게 감사편지를 보냈다. 직접 편지를 읽어본 한동훈 장관이 소년수형자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

■ 한동훈 법무부장관,
    소년수형자에게 전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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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만델라소년학교 9명의 앳된 청소년 수용자들의 바이올린 연주는 지난 3월부터 연습에 매진해 온 결과다. 설레고 긴장한 9명의 소년수들이었지만 연주에 임하는 자세만큼은 전문가 못지않은 표정이었다. 정난희 지도교수가 함께 협연한 바이올린 '고향의 봄'을 연주하는 앳된 표정에서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 엿보였다.

2부에서 보여준 휘란앙상블에서 보여준 교화음악 교수들의 숙련된 아름다운 연주들은 점점 깊어져가는 가을낙엽 길을 소풍길 걷듯 감미롭고 흥을 더했다. 

1, 2부 연주회가 끝난 후 만델라소년학교 참관이 이어졌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 21일. 만델라소년학교에서는 부모님께 감사편지를 전달하는 행사가 있었는데 자녀로부터 감사편지를 받은 학부형들이 크게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만델라소년학교를 참관하고 있는 교정위원들에게 만델라소년학교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신용해 본부장.(왼쪽에서 첫번째)
만델라소년학교를 참관하고 있는 교정위원들에게 만델라소년학교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신용해 본부장.(왼쪽에서 첫번째)
만델라소년학교 감사글판.
만델라소년학교 감사글판.
소년수들을 위한 만델라소년학교 교실.
소년수들을 위한 만델라소년학교 교실.

전국 교도소의 우수 모범사례가 되고 있는 만델라소년학교 개교, 감사나눔 강사초빙, 자체 감사나눔지도사 교육 등 서울남부교도소 교정업무 활동은 교정위원들을 포함해 교정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남부교도소를 포함한 전국 교도소에서는 감사공모전 시행, 감사편지를 쓰는 긍정문화가 교도소내에서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남부교도소 만델라소년학교 수용자들은 평소 감사쓰기 교육을 받고 있다. 이처럼 평소 감사쓰기가 습관화된 소년수들이 보여줬던 이날 '서투르면서도 진지한 바이올린 연주'는 음악이 악기를 통해 내는 아름다운 소리라면, 감사는 몸을 통해 내는 아름다운 소리임을 깨닫게 해주었다.

교도소 담위로 위 높이 뜬 달이 마치 수용자들의 희망을 응원하는 듯 하다.
교도소 담위로 위 높이 뜬 달이 마치 수용자들의 희망을 응원하는 듯 하다.

이날 음악회에서 보여준 소년수들의 모습은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꿈꿀 수 있다. 음악과 감사문화가 어우러진 소년수들의 모습은 교도소 담장 위로 높이 뜬 하얀 달처럼 '희망'을 품고 오늘도 최선을 다하기 때문이다. 응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법무부 교정본부 신용해 본부장과 감사나눔연구원 제갈정웅 이사장, 양병무 원장, 감사나눔미디어 이경희 실장, 감사나눔신문 부천지부 한진숙원장 사무총장(메디컬기기 뷰티 라피 상담 원장)이 참석했다.

 

〈휘란 클래식 앙상블〉 프로그램.
〈휘란 클래식 앙상블〉 프로그램.
〈휘란 클래식 앙상블〉 프로그램 소개.
〈휘란 클래식 앙상블〉 프로그램 소개.

교화음악교수로 구성된 〈휘란 클래식 앙상블〉은 국내 유수의 대학들을 졸업하고 대부분이 외국에서 수학하신 국내 최고수준의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

‘가을밤의 콘서트’(22.10.08), ‘송년의 밤’ (22.12.22), ‘봄’ (23.3.14), ‘위로’(23.6.9), ‘포용’(23.7.31), ‘평안’ (교정의 날 / 23.10.25), 빛 (송년 작은 음악회 / 23.12.12) 외 다수 연주경력을 갖고 있다.  ‘휘란클래식앙상블’의 멤버를 소개한다.

한국사법교육원 휘란앙상블 이영근 이사장, 오세현사무처장, 이국희 담당교수, 박상길(기획운영실장), 김소영(교육홍보실장), 휘란앙상블 정영미(단장), 김예지(단원. Piano), 김경희(단원. Soprano), 김성희(단원. Soprano), 김미령(단원. Soprano), 임병욱(단원. Tenor), 정난희(단원. Violin), 이정도(단원. Violin), 박소진(단원. Cello), 곽세현(단원. Contrabass),  이하나 (단원. Oboe), 박보라(단원. Bas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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