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구 회장

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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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병구 회장은 자신의 일을 특별한 것으로 만들라고 합니다. 자신의 일을 특별한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내적 깨달음이 필요합니다. 미국의 교육학자이고 심리학자인 윌리암 제임스는 인간은 세번 태어난다고 했습니다. 첫째는 어머니로부터 태어나는 생물학적 탄생이고 두번째는 종교를 갖게 되는 세례나 영세 같은 의식을 갖는 경우이고 세번째는 자신이 왜, 무엇을 하기 위하여 이세상에 태어났는지를 깨달는 철학적 탄생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세가지 탄생을 누구나 다 하는 것은 아닙니다. 종교가 없고, 자신이 이세상에서 할 가치 있는 일을 찾지 못한 경우는 첫째 생물학적 탄생만이 있습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자기 일을 특별한 것으로 하기 위해서는 세번째 탄생이 꼭 필요합니다. 그런데 저자는 세번째 탄생이 이루어지면 일만이 아니라 삶도 술술 풀린다고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일로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일이 풀린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삶의 여러 부분에서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다는 뜻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세번째 탄생만큼 신나는 일도 없습니다. 일의 남다른 가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내가 왜, 무엇을 위해서 이세상에 태어났는지를 깨닫는 것입니다. 이춘선 온라인 국장과 한수희 부장의 독후감을 읽어 봅시다.

이춘선 국장의 독후감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한국 군대 문화에서 유래된 ‘시키는 대로 하라’ 태도는 업무에도 악영향을 미치며, 직원들이 일의 가치, 의미, 목적을 파악하지 못하면 심각한 상실감을 느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에 최근 네패스에서는 직원들에게 ‘아침 첫 생각’을 도입하여 각자의 일에 대한 가치와 목적을 인식하도록 하는 경영전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직원들의 불만감을 줄이는 것은 물론 회사의 활력을 높이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체부 프레드’라는 책에 나오는 주인공 프레드처럼 자신이 하는 일을 어떻게 바라보고 의미 부여하는 가에 대한 통찰도 함께 제시되었습니다.

첫번째, 일은 사람을 존엄하고 고귀하게 만들어주며, 세상을 더 아름답고 풍요로운 곳으로 만든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두번째, 올바른 노동관을 심어줌으로써 ‘내적 동기의 힘’을 강화시켜야 합니다. 세번째, 직원들이 일을 삶의 수단이 아닌 인생의 사명으로 바라보게끔 해야 합니다. 네번째, 직원들이 열망과 열정은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냅니다. 다섯번째, 성공하는 사람들은 매일 아침 명상을 통해 하루를 계획하고 전략을 세우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패스에서는 '아침 첫 생각'이라는 시간을 갖고 직원들은 자신을 되돌아보고 목표를 설정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단단한 준비를 하고 자율적으로 목표를 설정하며 일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이처럼, 경영자는 직원들이 일을 가질 수 있고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다음은 한수희 부장이 보내온 독후감을 읽어봅시다. 자신의 일에 남다른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고 스스로의 직업을 능동적으로 개척해 나아갈 때에 보다 가치있는 삶을 완성하고, 보다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회사의 발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성공한 유명인사들은 매일 명상으로 그날 하루를 계획하고, 전략을 세우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도입한 네패스의 ‘아침 첫 생각’ 카드는 직원들의 자율적 목표 설정과 더불어 본인의 일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로써, 시키는 대로 하는 수동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스스로 생각하면서 본인의 일을 능동적으로 하는 올바른 노동관을 심어주고자 했는데, 이것은 경영인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 될 것입니다. <우체부 프레드>의 예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어떤 일이든 본인의 일을 특별하고 중요한 일로 바라보고 능동적으로 임하게 된다면, 스스로의 삶을 변화시키고, 타인과 차별화되는 특별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직원들이 일을 삶의 수단이 아닌 인생에서 추구하는 사명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면 직원들은 열정과 열망으로 일을 대하고, 회사는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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