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시선

스토리텔링은 데이터나 정보를 감각을 자극하고 감정을 움직이는 말로 바꾸는 일이다. 
‘비가 온다’라는 말을 ‘하늘이 운다’라고 하면 된다. 
스티브 잡스는 스토리텔링의 대가였다. "자네 설탕물을 계속 만들텐가? 아니면 나와 함께 인간의 잠재력을 키우는 일에 헌신해보겠나?" 1983년 펩시 부사장 존스컬리를 영입할 때 했던 말이다. 

구슬 서 말을 잘 꿰면 같은 말이라도 가치가 올라간다. 같은 값이라도 다홍치마가 되는 것이다. 심지어 약점이 강점으로 변하는 놀라운 마술도 일어난다. 애플의 시장 점유율이 떨어졌을 때 그가 말은 무엇이었을까? 그는 희소성의 가치를 이용했다. 
"우리가 기록한 시장 점유율 5%가 작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벤츠나 BMW가 많이 팔리지 않는다고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듯이 말이죠. 오히려 크게 인정받는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다. 
고급자동차를 이야기에 등장시켜 자신의 지위를 단숨에 역전시킨 것이다.

김시래 대표

김시래 신임대표.
김시래 신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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