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시선

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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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가니 나이 든 후배도 늘어난다. 한 우물을 파며 직장 하나만 바라보고 살다가 월급쟁이의 끝자락에 다다른 모습에 두려움이 이는 것은 당연하다. 
인생백세시대라는데 뭘 더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빠질 수 없다. 
내 대답은 이제부터라도 밖으로 나가 신심으로 사람을 만나라는 것이다. 

인생과 일 속에 사람이 있으니 수첩을 꺼내들고 사람을 찾아 다양한 경험과 루트를 전수받으라는 것이다. 이 때 사람을 가리지 말아야 한다. 내 경우로 봐도 어느 구름에 비가 올지 몰랐다. 교회에서 만난 합창단 지인이 추천해서 건설회사 사장이 된 후배도 있다. 

하나 더 중요한 것을 덧붙인다. 상대의 문제부터 살펴주라는 것이다. 마음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상대의 아들이 아토피에 걸렸다면 구글을 뒤져 치료법을 찾아 다음날이라도 문자를 날려야 한다. 
늘 그렇듯이 반가운 벨소리는 뜻하지 않은 곳에서 날아든다.

김시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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