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농촌총각의 투르크 원정기)

안효원 저 | 이야기쟁이낙타 | 2011년

책소개

영화전문기자로서 그리고 북에디터로서 열심히 청춘을 불사르며 달려가던 저자는 어느 날 갑자기 몸에서 좋지 않은 신호를 보내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치료를 위해 병원을 전전하다가 50만 명 중에 한 명 걸린다는 희귀한 병(근무력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힘든 투병생활을 하게 됩니다. 다행히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점차 건강을 되찾아 가면서 새로운 삶의 눈을 뜨게 됩니다.

저자에게 튀르키예 여행은 자신의 삶을 이끌어 온 필연적 우연들을 확인하고 마음 속 깊은 곳의 번뇌를 풀어가는 답사입니다. 길을 걸으며 그는 그동안 잊고 지내온 당연한 것들에 대한 고마움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자신이 지금까지 누려온 모든 당연한 것들에는 결국 누군가의 배려와 희생이 있었습니다. 지은이는 그 모든 인연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전합니다.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앞으로 만날 사람들 모두에게 반드시 말하고 싶은 한마디……. “고맙습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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