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감사위원회, 파독60주년 도록출판 기념 「2023 감사대상식」

국민감사위원회, 파독60주년 도록출판 기념 「2023 감사대상식」
국민감사위원회, 파독60주년 도록출판 기념 「2023 감사대상식」
한상대 이사장, 이배용 위원장, 손병두 명예회장.(왼족부터)
한상대 이사장, 이배용 위원장, 손병두 명예회장.(왼족부터)

대한민국국민감사위원회(한상대 이사장)는 〈2023 감사대상〉을 종로 프레스센터에서 12월 5일 가졌다.

“1960년대, 많은 사람들이 굶주림과 가난에 휩쓸리던 시대였다. 그 때 한국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한독수교를 통해 독일로 건너가게 되었고, 저는 지하갱도에서 광부로 일하게 되었다. 그 갱도는 수직과 수평으로 1000m에 달하며, 체감온도는 40도 이상으로 매우 더웠다. 그곳은 인간이 극단적인 상황에 처한 ‘막장’같은 곳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목숨을 걸고 벌어들인 외화를 조국으로 보내 하루속히 우리나라가 가난에서 속히 벗어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했다.”

한국파독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연합회 김춘동 회장의 말이다. 

'글뤽아우프'(Gluck auf)는 광부들이 갱도에서 주고받던 행운의 인사로 죽지말고 살아서 지상에 올라오라는 뜻인데 김 회장은 파독생존 근로자의 실상을 전하며 '글뤽아우프'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파독근로자 중 한 명인 김 회장은 한독수교 당시 독일로 건너갔던 많은 사람들이 광부, 간호사 등 파독근로자로서 시대가 주는 운명과 역할에 순응, 목숨을 걸고 ‘조국경제’의 불쏘시개 역할을 감내하며 열심히 살아왔다고 강조했다. 

최근 윤석열 정부는 파독 60주년을 기념, 워커힐에서 파독근로자 200여명을 초대해 “국가발전에 중추역 역할을 해주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파독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정부의 관심에 감사드린다. 하지만 파독생존 근로자 중 독일 현지에 남아있는 약 240여명은 아직도 극빈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그들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시급하다.”며 국가적 차원에서의 국민적 관심을 촉구했다.

파독 6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기적을 캐내고 나라를 구하라」(감사국민위원회).

파독 6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기적을 캐내고 나라를 구하라」(감사국민위원회)에 따르면, 대한민국이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가난한 나라에 태어난 시대적 운명을 기꺼이 받아들여 열심히 외화벌이에 나선 재외 한국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들의 소원은 오직 하나였다. “사랑하는 가족과 조국이 행복해질 수만 있다면….”

‘역사가 없는 국가는 미래도 없기에’ 파독근로자들의 희생과 수고로이 흘린 땀의 결정체가 된 ‘애국심’은 당연한 것이 아닌 감사의 대상이며, 반드시 되갚아야 할 은혜이다. 

대한민국국민감사위원회 한상대 이사장은 “오늘날 행복한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과거이자, 디딤돌이 된 산업전사인 파독근로자들의 희생을 기억해야 한다.”며 “나라의 경제발전의 기여한 파독근로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미래의 자산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교육위원회 이배용 위원장.
국가교육위원회 이배용 위원장.

손병두 회장은 “동방예의지국이었던 나라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감사운동을 시작했다. 지난 10년 동안 곳곳에서 일어난 감사운동을 통해서 좋은 사회가 될 수도 있겠구나 싶은 희망을 품고, 자신감을 갖게 됐다. 오늘 참석한 여러분이 감사전도사다.”라며 축사를 전했다.

국가교육위원회 이배용 위원장의 축사다. “국가교육위원회는 백년지대계를 내다보면서 10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을 세우는 기관이다. ‘인성’의 핵심가치인 ‘감사’는 사랑을 낳고 사랑은 행복을 만든다. 그것이 우리 마음에 깊이 자리 잡을 때 세상은 더욱 따뜻하고 아름다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파독근로자들의 인성이야말로 조국의 번영과 가족의 미래를 위한 사랑’이었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유능한 인재를 바르게 키우는 것이 우리 모두의 사명이자 교육의 본질회복이다.”라며 “행복한 세상의 기폭제는 감사”라고 강조했다.

감사나눔연구원 제갈정웅 이사장의 축사다. “감사 운동은 개인이 한 6개월 정도만 쓰면 행복지수가 10% 높아진다는 미국학자의 연구 결과가 있다. 우리 사회에 가장 어둡고 부정적인 장소가 교도소이다. 전국 교도소 수용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는 감사나눔신문은 현재 1만부가 배포되고 있다. 1년에 3천만 원 정도씩의 수용자들 예산이 들어가고 있는데 범죄자들이 줄어든다면 그만큼 국가 예산이 줄어든다.”며 신문 후원구독을 통한 감사쓰기 운동에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전 중대부초 이점영 교장은 학폭예방에 “감사가 큰 힘을 발휘한다.”고 강조하며, 실제 학교에서의 감사교육 사례를 소개하며, 이 시대의 진정한 인성교육은 감사의 실천에 있음을 강조했다.

전 중대부초 이점영 교장. 감사나눔연구원 양병무 원장, 제갈정웅 이사장.(왼쪽부터)
전 중대부초 이점영 교장. 감사나눔연구원 양병무 원장, 제갈정웅 이사장.(왼쪽부터)

박미출 대외협력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손병두 초대회장, 대통령직속 국가교육위원회 이배용 위원장, 한상대 이사장, 한국파독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연합회 김춘동 회장, 박춘희 공동대표, 이희범 사무총장, 이점영 교장, 박승호 전 포항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25명의 개인·단체가 참석, 수상했다.

단체 또는 개인 수상자 명단이다.

〈감사나눔〉 ㈜감사나눔신문 〈해양환경〉 블루사이렌 〈통일운동〉 (사)겨레사랑복지협의회 〈다문화가족 봉사〉 (사)글로벌한문화희망봉사회 〈정치〉 윤동희 〈SNS방송〉 곽은경TV 〈교육〉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이소영, 교장 채석도, 특수학교 교사 박영주 〈감사엽서쓰기〉 진성고등학교 남의찬, 곽정연 〈장애극복〉 가수 오하라  〈봉사활동〉 가창의료재단 원장 문창환 〈사회공헌〉 전 인천남동구청장 장석현 〈언론보도〉 NGO PRESS 기자 황윤서  〈사회봉사〉 대구광역시 남구새마을회 이현숙, 김광식  〈감사수필〉 감사위 대구협의회 이순자 〈사회봉사〉 감사위 경북협의회 임동현, 이선아 〈통일운동〉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광역시 대덕구회 한경학, 김선미, 노정인 〈사회공헌 부문〉 중앙119구조본부 김진태

 

 

■ 온라인포토존

한상대 이사장.
한상대 이사장.
국가교육위원회 이배용 위원장.
국가교육위원회 이배용 위원장.
감사나눔연구원 제갈정웅 이사장.
감사나눔연구원 제갈정웅 이사장.
이희범 사무국장.
이희범 사무국장.
감사나눔신문 김시래 대표, 한상대 이사장.(왼쪽부터)
감사나눔신문 김시래 대표, 한상대 이사장.(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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