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코칭 / 감코-51

안젤리나 졸리는 가난하고 이해 받지 못하는 환경에서 자라며 따돌림과 불안에 시달렸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둡게 치장하며 자해 하는 등 고등학교를 자퇴하게 됩니다. 남자친구와의 동거를 통해 안정을 찾으려했지만 다시 헤어지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하게 됩니다. 그러나 결국 연기에 대한 열정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잠재능력을 찾았습니다. 연기자로서의 성장과 행복을 추구하던 안젤리나 졸리는 어려움과 실패를 겪으며 다시 일어났고, 아캬데미여우주연상 수상 등 연기자로서의 성공도 거두었습니다. 

어릴 때 상처만 받았던 아버지와의 화해에 이어, 그녀의 세계관을 뒤흔드는 엄청난 사건이 찾아옵니다. 툼레이더 촬영을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할 때 ‘그동안 자신은 불행하다’고만 여겼던 그녀는 걱정과 불안에 휩싸였던 지난 날이 얼마나 덧없는 것이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캄보디아에서는 부모의 얼굴도 모르고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할 여유도 없이 하루하루 먹을 것을 찾아 길거리를 헤매는 아이들과 사람들이 가득했습니다. 그때서야 자신이 당연시 여겼던 것들이 이들에게는 생사가 걸려있는 간절한 일들이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촬영하는 내내 우울함과 비관으로 가득했던 자신의 가치관에 후회를 넘어 부끄러움마저 느꼈던 안젤리나 졸리는 깨달음에서만 그치지 않고 바로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10억이 넘는 돈을 유엔 난민 기구에 기부한 데다가 영화촬영이 끝났음에도 다시 캄보디아로 돌아가 봉사활동을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봉사활동에만 푹 빠져 지내다 보니 그동안 공허하게만 살아오던 자신의 삶에 드디어 살아갈 목표가 생겼다는 생각에 자존감도 올라가고 그간의 우울함이 눈 녹듯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시간이 흘러 고아였던 한 아이를 발견하고 그 아이를 입양해 엄마가 되기로 약속을 합니다. 당시 남편과, 극적인 화해를 했던 아버지까지 반대했지만 결국은 입양을 해 첫 아이인 매덕스를 입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과도 이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안젤리나는 이 결정을 후회하지 않았고, 책임감을 갖고 아들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겠다고 굳게 다짐하며 술, 마약으로 자신을 파괴했던 모든 행위를  끊었습니다. 

결혼생활과 연기활동 등 모든 것을 아주 당당하게 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를 떠나 보내는 아픔에 이어 유방암, 난소암에도 걸릴 확률이 높아 큰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도 다가왔습니다. 유방과 난소를 절제하고 폐경이라는 결과까지 맞았지만, 안젤리나 졸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난 더 이상 아이를 가질 수 없고 호르몬 변화에 따른 외형적 변화도 겪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내 여성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난 건강한 사람이고 내 마음은 평온하다. 이것 역시 삶의 일부일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수술의 여파로 작품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기를 가졌고, 여전히 작품활동을 이어가던 안젤리나는  2024년 연말을 앞둔 최근, ‘은퇴’를 언급하며 ‘캄보디아에서 살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안젤리나는 20년 넘게 UN 난민기구와 협력해 왔으며 수년 동안 캄보디아, 탄자니아, 시에라리온, 파키스탄의 캠프를 방문했습니다. 그녀는 “어려운 일을 겪은 사람들이 더 솔직하고 유대감이 더 강한 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나는 그들과 함께 있을 때 더 마음이 편해진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비록 안젤리나의 삶은 어둡고 절망스러운 시간들이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에 연기자로서의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의 미소가 더욱 아름다운 이유는 ‘조개속의 진주처럼’ 내면의 아픔과 괴로움, 슬픔들을  극복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것들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감사한 것들’이었고, ‘나눔’ 으로 연결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안젤리나 졸리의 삶을 응원합니다.

 

Thanks Times 국장 / 감사코치
Thanks Times 국장 / 감사코치

 

▶ 다운로드용 코칭자료(A4용)

 

소중한 글입니다.
"좋아요" 이모티콘 또는 1감사 댓글 달기
칭찬.지지.격려가 큰 힘이 됩니다.

저작권자 © 감사나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