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미의 감사토킹

나부터, 작은 것부터, 지금부터 감사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할 때 우리는 비로소 불씨가 되어 가정을 바꾸고 회사를 바꾸고 사회를 바꾸며 나아가 국가와 온 세상을 감사의 마음으로 불태울 수 있을 것이다. 불씨의 탄생을 축하하며 더 많은 불씨를 전하길 기대한다.

행복 나눔을 알게 된지 거의 한 달이 다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살면서 이 좋은걸 왜 몰랐는지 싶습니다.

얼마 전 광고에 나오는 “참 좋은데…. 좋은 것은 알겠는데, 어떻게 표현할 길이 없네요.”

그리고 “해봤어? 안 해봤으면 말을 하지마~”라는 문구가 떠오르듯이 말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좋다는 건 제 몸이 느끼고 제 마음이 느끼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감사를 느끼고 감사의 표현을 하기 시작한 이후 삶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먼저, 그 전보다 상대방과 더 가까워지고 깊은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감사함을 표현하지 않을 때에는 마음속에 불평, 불만이 쌓여 불행안테나가 되어 어두운 기운을 전파했지만, 감사함을 표현한 이후에는 행복안테나가 되어 행복을 전파하며 감사한 일이 더 많이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제가 자주 갖는 모임에선 게시판에 매일 한 사람씩 “◯◯님,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쓰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행사를 통해 서로 몰랐던 사실에 대해 알아가고, 구성원들의 사이가 더욱더 돈독해지고 행복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행사를 시작하자고 제안했을 때 모든 이들이 감사쓰기를 처음 접했을 때의 저처럼 ‘바쁜 데 왜 이걸 해야 되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이들이 행사가 진행됨에 따라 ‘왜 지금에서야 이걸 알게 되고, 행동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지금은 서로가 서로를 칭찬하며 감사하는 모임이 되고 있습니다.


위의 글은 포스코ICT 명재용(플랜트발전환경사업부 에너지사업팀) 사우가 보내온 메일이다.

글을 읽고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감사를 통해 불행안테나에서 행복안테나로 삶이 바뀌고 자신이 바뀐 것을 넘어 주변 사람들도 변화시킨 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소소한 감동을 준다. 감사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이 우리의 삶에 유익하다는 것도 모두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실제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감사일기 쓰는 것을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은 알지만 실제로 표현하는 데는 인색하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감사하는 마음만 있으면 되지 꼭 말로 표현해야 하느냐’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말로 표현되지 않은 감사는 촛불처럼 스스로의 마음만 태우다 꺼져버린다. 그래서 상대에게 전달되어 상대의 마음까지 밝혀줄 힘이 부족하다.

나부터, 작은 것부터, 지금부터 감사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할 때 우리는 비로소 불씨가 되어 가정을 바꾸고 회사를 바꾸고 사회를 바꾸며 나아가 국가와 온 세상을 감사의 마음으로 불태울 수 있을 것이다. 불씨의 탄생을 축하하며 더 많은 불씨를 전하길 기대한다.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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