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법교육원 이영근 이사장과 정난희 교수

이영근 한국사법교육원 이사장, 신용해 교정본부장, 한국사법교육원 정난희 교수.(왼쪽부터)
이영근 한국사법교육원 이사장, 신용해 교정본부장, 한국사법교육원 정난희 교수.(왼쪽부터)

법무부 교정본부(본부장 신용해)는 한국사법교육원 이영근 이사장과 정난희 교수에게 감사장과 감사패를 지난 12월 11일 수여했다.

한국사법교육원 이영근 이사장과 정난희 교수는 올 3월부터 서울남부교도소 「만델라 소년학교」소년수형자들의 건전한 성장과 인성함양을 위해 바이올린 음악교육을 적극 지원해왔다.

한국사법교육원 이영근 이사장은 지난 2008년 7월 1일 법의 대중화ㆍ생활화ㆍ시민참여’를 목적으로 한국사법교육원을 개원, ‘ 시민로스쿨 과정, 교정위원 전문화과정, 학교폭력예방교육, 군 장병 준법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법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2023년 3월 7일(화) 「만델라 소년학교」에 바이올린 30대를 지원, 이후 소속 전문 음악교수가 소년수형자 대상 바이올린 음악 교육을 전담하는 등 음악을 통한 수형자 교정교화와 안정적 사회복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휘란클래식앙상블‘을 창단해 음악을 통한 수용자 교정교화 뿐만 아니라 교정공무원 등 일반인을 위한 클래식 공연 연주회를 수차례 개최하는 등 클래식 대중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난희 교수는 만델라소년학교에서 수형자들을 직접 지도한 결과 지난 10월 25일(수) 서울남부교도소에서 개최한 〈제78주년 교정의 날 기념 직원음악회〉에서 소년수형자 9명이 바이올린 합주에 참여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무슨 음악교육이냐?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난 3월부터 차츰 악기를 익히면서 참을성과 협동심을 많이 배웠습니다.

10월 25일 교정의 날 아침이 밝아왔을 때는

정말 심장이 두근두근 잘해야지 라는 마음 뿐이었습니다.

마침내 바이올린 연주를 위해 무대에 섰을 때 심장이 터질 듯 했습니다. 

마침내 연주가 끝났을 때

‘나도 무엇이든지 하면 되는구나!’라는 성취감도 느꼈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는 반복 연습을 통해

연주를 완성해 가는 어려운 과정을 겪으면서

살아온 지난 날의 범죄와 피해자에 대한 진심 어린 반성도 하게 됐습니다.

음악이라는 신세계로 초대해주신 정난희 교수님 감사합니다.

만델라소년학교 소년수형자 올림.

이영근 한국사법교육원 이사장은 “음악 교육이 소년수형자 교정교화에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용해 교정본부장은 “수용자 교정교화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오시는 이영근 이사장님을 비롯한 한국사법교육원과 정난희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정참여인사들이 보람과 자부심을 가지고 봉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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