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이모저모

유산균은 대표적인 몸에 좋은 균으로, 장운동을 촉진해 소화를 돕고 변비를 완화해준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발암물질 생성을 방해해 암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특히 채소보다 고기를 많이 먹거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거나, 술을 자주 마시거나, 오랜 기간 항생제를 먹은 사람이라면 유산균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유산균은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장이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유산균의 양을 표시하는 단위는 CFU인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하루 섭취량을 1~100억 CFU로 권장하고 있다. 유산균의 종류와 함량은 제품 옆면에 있는 원료명 및 함량 부분에 적혀 있다. 제품에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식이섬유와 프락토올리고당이 함께 들어있으면 더 효과적이다.

유산균은 음식을 먹은 후에 먹거나 음식과 함께 먹어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다. 빈속에 먹는 유산균이 몸에 나쁜 것은 아니지만, 공복 상태일 때는 유산균이 위산에 의해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과일, 채소, 잡곡류는 유산균의 증식을 돕는 반면 인스턴트 식품, 기름진 음식, 카페인, 탄산음료 등은 유산균의 작용을 방해하므로 함께 먹지 않는 게 좋다. 어떤 유산균이든 효과를 보려면 한 달 이상 꾸준히 먹어야 한다.

헬스조선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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