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경영 현장참관 / (주)제이미크론 TBVM

제이미크론 TBVM 참관팀. 뒤쪽에 보이는 감사카드 액자는 제이미크론 전 직원이 황재익 사장(가운데)에게 감사카드를 쓴 것을 모아 만들었다고 한다.
제이미크론 TBVM 참관팀. 뒤쪽에 보이는 감사카드 액자는 제이미크론 전 직원이 황재익 사장(가운데)에게 감사카드를 쓴 것을 모아 만들었다고 한다.

‘감사경영’의 비법을 전수받고자 디지털융합교육원 박리라 교수, (주)다비드 글로벌 설완희 대표, 조은정 코치, 신창테크 김종민 님, 김성은 님 등 TBVM참관팀은 지난 1월 8일 월요일 새벽, 안산 단원구에 위치한 (주)제이미크론에 도착했다. 

감사경영의 현장을 참관한 (주)다비드 글로벌 설완희 대표는 “감사를 회사의 문화로 그치지 않고 가정과 개인의 삶의 변화로 이어지는 어마어마한 선한 영향력 있는 기업현장에 와 배울 수 있어 너무 감사합니다. 저에게 적용시켜서 오늘부터 100감사를 쓰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조은정 코치는 “리더부터 개인까지 모두 좋은 점과 불편한 점을 드러내어 서로 믿고 감사하며 개선하시는 모습이 너무 훌륭합니다.”라고 말했다.

신창테크 김성은 님은 “감사를 말과 글로 드러내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직원 모든 분들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고백하고 공유하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종민 님은 “사소한 것에도 감사하며 개인적인 일도 다른 직원들과 편하게 나누는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느낀 하루였습니다.”라고 말했다.

박리라 교수는 “감사와 드러냄을 생활화하는 회사에 와서 직접 보니 감명 깊습니다. 특히 황재익 사장님의 지도하에 화목하게 일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어진 감사경영 참관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줬고, 특히 TBVM  5기생인 박리라 교수는 ‘TBVM MBA’ 교육과정의 소중함을 글로 담아냈다.  / 이춘선 기자

 

■ 참관기
“TBVM 교육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디지털융합교육원 박리라 교수

디지털융합교육원 박리라 교수, (주)다비드 글로벌 설완희 대표.(앞줄 왼쪽부터) 신창테크 김종민 님, 김성은 님
디지털융합교육원 박리라 교수, 조은정 코치.(앞줄 왼쪽부터) 신창테크 김성은 님, 김종민 님.(뒷줄 왼쪽부터).
테슬라 자동차 커넥터 Supplier로 선정된 (주)제이미크론.

저는 TBVM MBA과정 5기생인데, 코로나 이전 여의도에 위치한 감사나눔아카데미에서 과정을 일부 듣다가, 코로나로 인한 격리조치로 인해 약 1년 후 온라인교육 줌(ZOOM)으로 남은 과정을 마치고, 수료식도 하게 되었다.

이날 처음으로 TBVM 실천 현장을 볼 수 있었다.  TBVM은 TBVM(Thanks Based Visual Management)의 약자로, 감사를 바탕으로 한 드러내기 경영을 의미한다. 

(주)제이미크론(황재익 사장)은 TBVM을 시작한지 11년이 되었다고 한다. 앞으로도 계속 지속할 것이라고 황재익 사장님은 말씀하셨다.

매일 같이 1년 동안 100개의 감사일기를 쓰고 계신 부장님이 1등으로 3백만원 포상을 받았으며, 그외에도 50개 쓰고 계신 분, 30개 쓰고 계신 분 등 몇몇 분들이 회사로부터 포상을 받았다고 한다.

매일같이 감사일기 5개 이상 쓰는 사람들은 한 달이 지나면 일정액의 포상금을 주신다고 한다.

100개의 감사일기를 쓰고 계신 부장님은 감사일기 쓰기 전엔, 와이프와 부장님과의 관계가 많이 좋지 않았는데, 요즘은 와이프가 존경한다고 이야기한다고 한다. 얼굴표정도 참 밝아보였다. 예전에는 얼굴이 참 어두웠다고 한다.

(주)제이미크론은 도금회사인데, 보통 도금회사의 수익률이 3프로 되기도 어려운데, 무려 15프로라고 한다. 작년 하반기, 미국 테슬라회사에서 방문 후, 테슬라회사와 계약을 맺고, 도금을 하고 있다고 한다. 삼성휴대폰의 부품 도금을 주로 하고 있다고 한다. 2024년 1월 현재, 작년매출은 3백억, 도금회사로는 국내 1위라고 한다.

각 부서를 돌아보니 처음에 구호를 크게 외치고, 발표를 시작한다.

구호는 “감사랑 5031 초격화”라고 외치는데 ‘5’는 월매출 50억, ‘0’은 불량 0, ‘3’은 재료비 30프로, ‘1’은 세계제일 행복한 회사이다.

세부적인 발표는 각 부서의 수치로 된 목표를 발표하고, 작년 한 해,  절감된 비용 발표했다. 1억 이상 절감한 부서도 두 개의 부서가 있었고, 몇 천 만원, 몇 백 만원도 있었다. 또한, 가정VM도 발표했다.

또한, 부서 발표 시 정철화 박사께서 체크하며 물어보셨다.

특이한 점은 한 사람 발표 후에 다른 팀원이 그에 대해 기대하는 점 등을 이야기하게 하여, 혼자만의 계획이 아닌, 다른 팀원들도 참여하게 함으로써, 더 열심히 하게 한다는 점이다.

부서 발표가 끝나면 황재익 사장이 마무리 순서로 사원 한 명씩 이름을 불러가며 칭찬과지지, 격려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애정을 갖고 계시구나.’ 싶게 가족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TBVM 활동은 팀원들끼리는 매일 하고, 사장님과 함께 하는 것은 한 달에 한 번이라고 한다. 정 박사께서 사례 발표를 통해 우수사례라고 판단되면 ‘새싹카드’를 나눠 주셨는데, 이를 모아서 제출하면 포상금이 지급된다고 한다.

감사일기를 혼자서 쓰는 것이 쉽지 않은데, 회사에서 그에 따른 포상금을 주고, 또 주변의 팀원들과 함께 하는 TBVM시스템이 좋아보였다.

TBVM시스템을 운영하는 좋은 회사에서 감사일기를 쓰다 보니, 개인의 가정생활도 좋아진다고 한다. 감사일기를 쓰면서 긍정적인 마음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또한 드러냄으로 인해, 수치로 결과를 표시하다보니, 성과가 한눈에 보여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한다. 자연스레 회사의 수익성이 좋아진다고 하니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하겠다.

몇년 전 감사나눔연구원(제갈정웅 박사)과 영성경영연구원(정철화 박사)에서 주관한 TBVM MBA 교육에서 제갈정웅 이사장과 정철화 박사께서 늘 칭찬을 많이 해주시고, 긍정적인 멘트를 해주셔서 좋은 추억을 갖고 있다.

오늘 참관을 통해 기업체에서 성과를 내고, 불행했던 개인의 삶도 바꾸는 것을 보니, TBVM 교육과정은 매우 중요한 과정임을 깨달았다.

코칭을 배우셨던 분들은 꼭 시간을 내 TBVM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현장을 꼭 방문하시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바쁜 업무 가운데 번거로우실텐데도 사명감을 가지고 시간을 내주신 황재익 대표님께도 감사드리며, 참관프로그램을 통해 이론과 실전의 현장을 체험토록 해준 정철화 박사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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