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안의 '커피 한잔'

시원한 맥주 한 병, 
잘 구어진 치킨 강정 한 조각
세상 편한 맛이었어

오늘 밤 맥주 한 병에
내 감정이 취했으면 좋겠어
그럼 좋은 추억만 가슴에서 꺼내들고
도란 두런 옛이야기하는 거야

어?
밖을 봐봐 함박눈이 내리네
함박눈 오니 곧 붉은 꽃 피겠네
그럼 그대도 올까?

어차피 올 그대라면 내게 올래요?
새록새록 소리 없이
언제 피었냐는 듯 붉은 정열로 와 주세요

사진/글 : 이안(대한문인협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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