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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투자의 고수, 투자의 황제.”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에게 따라붙은 수식어다. 그는 세계에서 몇 번째 가는 최고의 부자다. 마이크로 소프트 빌 게이츠 회장이 운영하는 자선 재단에 수십억 달러를 기부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투자의 귀재인 그가 가장 중시하는 게 무엇일까. 바로 독서다. 

“독서를 이기는 건 없다.”

독서가 최고의 경쟁력이란 뜻이다. 독서는 자신에 대한 최고의 투자다. 독서는 새로운 세상을 보게 한다. 인간은 경험을 통해서 많은 것을 얻는다. 하지만 그 많은 것을 직접 경험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책을 통해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다. 책은 동서고금의 위인을 만나게 해준다. 책 속에 진리가 있고 길이 있다. 빌 게이츠 회장“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다”라고 고백하면서 독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청소년 시절에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책이 스승이 되어 그를 인도해 주었다. 
 
세종대왕은 어떤가. 왕이 되기 전 충녕대군 시절에 병에 걸려있었다. 병중에도 책을 열심히 읽는 대군을 보고 아버지 태종은 건강을 염려하여 환관들을 시켜 책을 압수하도록 했다. 그때 구소수간(歐蘇手簡)이란 책 한 권이 남았다. 충령대군은 그 책을 백번을 읽었단다. 그야말로 “독서백편의자현(讀書百遍義自見), 책을 백 번 읽으면 그 뜻이 저절로 드러난다”를 실천한 것으로 유명하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고, 장영실을 통해 측우기, 해시계, 물시계 등 과학 기계를 발명하여 당시 조선이 세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국가가 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독서의 힘이다. 

안중근 의사는 또 어떤가.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 하루라도 책을 안 읽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다”라면서 책 읽기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독서를 하지 않고 미래를 먼저 볼 수 없다. 독서하지 않고 창의적인 일을 할 수 없다. 독서는 창의성, 집중력, 실천력을 키워준다. 

SNS가 발달하면서 책을 읽는 사람들이 줄어들어서 안타까운 마음이다. 전철을 타보면 휴대폰을 보느라 책을 보는 사람을 만나보기 쉽지 않다. 어쩌다 책 읽은 사람을 보면 인사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독서 인구가 줄어들었다.  

그래도 독서 모임이 많이 있어 다행이다. 책을 읽는 사람의 비율이 감소했으나 여전히 책을 읽는 사람은 있다. 독서는 바로 경쟁력의 바로미터가 된다. 책을 읽는 사람과 읽지 않는 사람은 경쟁력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하루에  작은 시간이라도 책을 가까이 하자. 책을 가까이 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책의 향기가 인품의 향기가 된다. 독서에 대한 도전이 필요하다. 

독서하지 않으면 레코드판처럼 같은 이야기를 하게 된다. 독서를 통해 마음의 양식을 키워야 한다. 책을 가까이할 때 인생이 풍요로워진다. 독서를 통해 자신감, 창의력, 집중력을 키울 수 있다. 매일 '10분 독서'에 도전해 보자. 10분 독서가 습관화되면 20분, 30분이 될 수 있다. 콩나물에 물을 주듯이 독서에 물을 주면 독서가 우리를 돌보게 된다. 

독서는 지루함과 무료함을 달래주는 좋은 친구이기도 하다. 나이 들수록 독서를 통해 마음의 양식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다. 나의 독서지수를 점검해 보자. 나는 하루에 책을 조금이라고 읽고 있는가. 동네 도서관에도 가보자. 많은 책들이 반갑게 맞아줄 것이다. 

감사나눔운동은 책읽기와 감사쓰기를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다. ‘감사나눔125’는 무엇인가. 세 가지를 실천덕목으로 “한 주에 선행 1가지, 한 달에 책 2권 읽기, 매일 5감사쓰기”을 연결하고 있다. 독서와 감사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선행과 독서와 감사쓰기가 감사나눔125를 풍성하게 꽃피우게 된다. 

매일 5감사쓰기 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어 다행이다. 소중한 사람, 예를 들면 부모, 자신, 배우자, 자녀, 상사, 동료, 부하, 고객 등에게 100가지 감사를 써서 실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독서를 감사쓰기와 함께 하면 감사의 힘이 생긴다. 

“좋은 책을 써 준 저자에게 감사합니다.” 독서의 힘과 감사의 힘이 함께 간다. 저자가 있기에 독서할 수 있는 까닭이다. 듣기 좋은 말, 독서! 감사! 기억하며 도전하자. 어느 시점에 쓰인 문구가 가슴으로 다가온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양병무 기자 

감사나눔연구원 양병무 원장.
감사나눔연구원 양병무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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