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인칼럼

구글은 설 연휴 전날인 2월 8일 인공지능 바드(Bard)의 이름을 제미나이(Gemini)로 변경하고 최상위 모델 '울트라'를 출시했습니다. 이는 MS의 챗GPT4.0 기반 코파일럿(Copilot) 출시에 대한 대응으로, 인공지능 분야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016년 알파고의 승리 이후 인공지능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여 2022년 챗GPT3.5 출시로 2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본격적인 인공지능 시대를 열었습니다.

인공지능은 추론, 대화, 창의성, 지식, 이야기, 공감 등 다양한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우리 삶과 일터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웃 나라 중국의 항저우 방송국에서는 지난 설 기간 중에 저녁 뉴스 프로그램의 앵커를 휴가 보내고 인공지능 앵커 샤오위가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이제 인공지능은 우리 삶의 깊은 곳에 들어와 있습니다. 바라보고만 있을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러한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첫째는 개인에게 필요한 GPT 개발를 개발해야 합니다. 각 개인의 필요에 맞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둘째는 인공지능의 여섯 가지 능력 즉 추론(reasoning), 대화(conversation), 창의성(Creativity), 지식(knowledge), 이야기(Storytelling), 공감(Empathy) 능력을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셋째는 인공지능 윤리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함께 발생할 수 있는 윤리 문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활성화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넸째는 인공지능의 환각(Hallucination)현상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공지능의 모든 데이터는 숫자로 저장되어 있고 통계적인 기법으로 지식을 검색하여 답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질문에 대해서는 전혀 다른 내용들을 답이라고 알려줍니다. 따라서 인공지능이 알려준 내용을 검증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몇 개의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같은 질문을 입력시켜 대답을 비교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미나이와 코파일럿과 국내의 네이버 클로바를 함께 사용하며 신로도를 검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인공지능 시대는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와 과제를 동시에 제시합니다. 우리는 인공지능 기술을 올바르게 활용하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MS 코파일럿과 구글 제미나이를 비교한 결과 제미나이가 질문자의 의도를 더 잘 파악하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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