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감사
1. 삶의 지혜를 조금씩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 저와 잘 지내보자고 먼저 손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3. 작은 거 하나라도 아낄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 이곳에 있는 시간 동안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5. 안 하고 후회하지 말라며 늘 제가 하고자 하는 것에 힘을 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6. 저를 존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 감사를 읽고   

명신보감에 이런 내용이 있다
〈父兮生我(부혜생아)하시고 母兮鞠我(모혜국아)하시니, 哀厓父母(애애부모)여 生我句勞(생애구로)셨다. 欲報深恩(욕보심은)인데, 昊天罔極(호천망극)이로다.〉
아버지가 나를 낳으시고 어머니가 나를 기르셨다. 슬프고 슬프도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나를 낳으시고 기르시느라 얼마나 애쓰시고 수고하셨던가! 그 깊은 은혜를 갚고자 하나, 그 은혜가 하늘같이 다함이 없도다.
정말 그렇다. 그런데 우리는 부모님이 나를 낳고 기르신 공로를 잘 모르고 산다. 안다고 해도 얼마나 지극한지를 모르고 있다.
중국고사에 나오는 이야기가 있다. 원숭이 새끼를 어미에게서 떼어 데려가자 그 어미가 백 리 이상을 쫒아왔다고 한다. 애닯게 따라오던 어미가 그만 죽었는데 조사를 해보았더니 창자가 토막토막 끊어져 있더라는 것이다. 또 꾀꼬리 새끼를 어미에게서 떼어놨더니 그 어미는 울지도 않은 채 얼마 안가서 죽었다고 한다. 살펴보았더니 꾀꼬리 어미의 창자와 간장이 다 녹아 있더라고 한다. 자식을 향한 어미의 사랑은 그 어떤 것으로도 측량 할 수 없다.

                                                           안 남 웅 기자

소중한 글입니다.
"좋아요" 이모티콘 또는 1감사 댓글 달기
칭찬.지지.격려가 큰 힘이 됩니다.

저작권자 © 감사나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