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희망디딤돌 멘토 삼성전자 DS부문 최현정 프로(왼쪽)와 멘티 소연 님 
삼성희망디딤돌 멘토 삼성전자 DS부문 최현정 프로(왼쪽)와 멘티 소연 님 

보육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은 지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보호 시설에서 나온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2년부터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직원 멘토가 자립준비청년의 일상적인 생활부터 미래 설계까지 코칭과 상담을 지원하는 등 정서적 동행자로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희망디딤돌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삼성전자 DS부문 최현정 프로는 품질 분야의 멘토를 희망했던 자립준비청년 멘티와 짝을 이뤄 2023년부터 지금까지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멘토링을 하면서 오히려 멘티에게 감사함을 느꼈다는 최현정 프로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제 멘토 소연 님은 자립청년으로 살아오면서 혼자 고민하고 혼자 결정해야 될 일들이 굉장히 많았을 텐데, ‘아, 내가 정말 진심으로 응원한 게 느껴졌을까?’, ‘정말 도움이 됐을까?’, 이런 마음들이 참 궁금하기도 했는데, 굉장히 적극적으로 본인의 고민이 있을 때, 도움이 필요할 때 저한테 먼저 손을 내밀어주고, 저한테 먼저 연락을 주셔서, 제가 오히려 더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같고, 제가 더 응원을 받은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고 기쁩니다.”

최현정 프로는 “보통 멘티 분들이 본인의 얘기하기를 불편해하시거나 힘들어서 자기 얘기를 잘 안 하시기도 하거든요”라고 생각해 왔는데. 이렇게 되면 멘토가 고민에 빠진단다. ‘그럼 이제 멘토로서 스스로 내가 많이 부족한가? 내가 아직 멘티의 마음을 잘 알아차리지 못했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데, 멘티 소연 님이 보여준 적극적인 모습에 감사함을 느꼈다는 것이다.

그 마음을 담아 멘티에게 손편지를 썼다.

“나의 멘티 소연에게. 봄으로 가는 길목인지 한낮은 조금 따뜻해졌지만 아직도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많이 차네요. 요즘 어떻게 지내요? 고마움이 있어 그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편지를 써보네요.

멘토링을 하면서 매회 차마다 적극적으로 모든 시간에 열심히 참여해주고 조언을 구해준 많은 것들이 다시 생각해도 고마워요. 앞으로 10년 뒤에 인생의 목표가 이루어진 후의 생각을 나눌 때 그 시간은 정말 감격이었어요. 멘토링을 하면서 나 역시 멘토로서 리마인드하면서 성장할 수 있었어요. 언제든지 응원과 지지가 필요할 때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싶고 도움이 필요할 때 연락주세요.

도움지기 현정 드림”

멘토와 멘티의 소중하고도 따뜻한 인연에 감사하다.

*** 감사나눔신문이 드리는 감사의 말씀

최현정 프로의 멘티 소연 님도 답장을 보냈습니다. “멘토링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불안과 걱정을 가득 안고 있던 저였는데, 회차를 거듭할수록 제 자신이 점점 긍정적으로 변화되어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만큼 멘토님께서 많이 노력해주시고 도와주셔서 이런 변화들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까지 저의 많은 고민들과 걱정들을 들어주시고 같이 고민해주셔서 제가 소중한 사람이 된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올해도 건강하게 이루고자 하는 목표들 다 이루어나가시길 바랄게요. 감사해요.” 이분들이 맺은 소중한 인연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것입니다.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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