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리더십, 감사리더십, 사이언스리더십

감사나눔125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마포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
감사나눔125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마포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

어느 도시에 경쟁관계에 있던 장사꾼 두 사람이 있었다. 이들은 아침에 눈뜨고 일어나 밤에 잠들 때까지 '어떻게 하면 상대방을 망하게 할까' 에만 신경을 썼다.

보다 못한 하느님께서 어느 날 천사를 한쪽 상인에게 보내셨다. 두 사람을 화해시키려고 천사를 보내 제안을 했다.

“하느님께서 그대에게 큰 선물을 내릴 것이오. 그대가 재물을 원하면 재물을, 장수를 원하면 장수를, 자녀를 원하면 자녀를 줄 것이오. 단 그대가 무엇을 원하든 그대의 경쟁자는 두 배를 얻게 될 것이오.”라고 말했다.

천사의 말을 들은 상인은 한참 생각하더니, “제가 무엇을 바라든지 다 그렇게 이뤄진다는 말씀이지요?”하고 물었다. 상인은 크게 숨을 쉬고는 결심한 듯이 말하였다. “그럼 제 한쪽 눈을 멀게 해주십시오.”

이 이야기는 상대를 향한 마음이 닫혀 있으면 무슨 일이든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우주리더십, 과학적인 증명이 필요한 사이언스 리더십, 불평, 불만으로 가득한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감사리더십이 필요한 시대를 맞아 주목되는 모임이 있어 정리해봤다. 

 

인공지능(Gemini) 기술을 통한 임직원 교육.
인공지능(Gemini) 기술을 통한 임직원 교육.

인공지능과의 융합, 상생하는 우주리더십

‘융합과 상생’은 동전의 양면처럼 서로에게 필요한 관계이다. 서로 강한 개성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더불어 함께 갈 수밖에 없다. 

끊임없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능을 모방하고 능가하지만, 인간 고유의 창의성, 감성, 윤리적 판단 능력 등을 갖추지는 못한다. 

인간은 예술, 음악, 문학 등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인간만의 감성과 표현력을 드러낼 수 있으며, 공감, 사랑, 연민과 같은 인간적인 가치를 실천해야 한다. 

인간 고유의 영역인 윤리적 판단 능력을 갖춘 인간은 인공지능 기술을 올바르게 활용하고,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는 물과 기름처럼 섞일 수는 없어 보이지만, 서로의 가치를 분명하게 지켜주는 ‘융합과 상생’의 우주리더십은 필요하다.

최근 감사나눔미디어는 효율적인 업무시스템 운영을 위해 구글워크스페이스를 활용한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구축, 주 3일 근무체제(월수:임원, 화목:직원, 금:전체회의)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감사나눔미디어 산하 감사나눔연구원, 감사나눔신문사, 감사나눔TV의 원활한 운영과 소수정예 근무체제로 운영되다보니 인공지능(Gemini) 기술을 통한 임직원 교육도 필수코스다.

감사나눔연구원(제갈정웅 이사장)은 “인공지능 기술은 인간의 삶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단순히 도구로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능력을 증진하고 인간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평과 경청의 융합, 상생하는 감사리더십
불평은 불만족스러운 상황에 대한 자연스러운 인간 반응이며, 우리의 욕구와 가치를 드러내는 거울 역할을 한다. 감사는 긍정적인 경험에 대한 인식과 표현으로, 행복감과 삶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불평과 감사는 서로 상반되는 개념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불평은 감사를 위한 발판이 될 수 있으며, 감사는 경청을 기반으로 불평을 건설적인 방식으로 이끌 수 있는 힘이 있다.

대한민국 나이로 현재 60세 이상인 어르신들은 6,70년대 당시 가난한 나라로 해외원조를 받았던 대한민국을 온몸으로 체험한 실버세대로 극심한 가난을 벗어나고자 새마을운동에 동참,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다. 

일선현장을 떠나 명예퇴직하거나 또는 제2의 은빛세대의 주인공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들을 위해 국가와 기업은 그 수고로움과 헌신을 기억해 복지관(경로당) 운영지원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이에 이랜드복지재단 산하 마포노인종합복지관(김욱 관장)은 새마음운동의 일환으로 〈감사나눔125〉 교육과정을 신설, 1차 교육이 지난 3월 12일(화), 시작됐다.

(사)감사나눔연구원 이춘선 연구위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인공이셨던 어르신들의 삶(봉사와 섬김)을 자발적으로 드러내어 재인식하고, 감사한 삶이었음을 고백하는 시간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잠재력의 기반인 감사DNA를 깨닫고 후손들이 이어갈 수 있는 정신문화 유산상속의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감사나눔연구원 주관, 감사나눔신문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감사나눔125〉 교육과정은 5월 14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50분간, 10회 운영된다.

 

세대끼리의 융합, 상생하는 사이언스 리더십

제8차 융합상생포럼

정신문화를 다시 바로 세우기 ‘융합상생을 위한 홍익인간 새마음운동’을 주제로 〈제8차 융합상생포럼〉이 지난 3월 7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렸다.

이날 주강사로 나선 세종국가연구원 이사장 손욱 회장은 “위기는 곧 기회다. 새 마음 정신운동으로 행복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행복나눔125 운동을 소개했다.

두 번째 강사로 나선 한국협업진흥협회 윤은기 회장은 ‘초성과, 초리스크 시대 협업에 길이 있다’는 주제로 “초역전의 시대는 MZ세대가 세상을 바꾼다.”며 “노인이 청년에게 길을 묻는 세대공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질의응답이 끝난 후, (사)융합상생포럼 강석진 이사장은 “대한민국 갈등해소 비용이 GDP의 27%”라며, “분열과 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은 오직 ‘융합과 상생’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34인 국가원로회의 수장 오명 전 부총리는 “마음에서부터 자기 친구가 잘 되는 것을 좋아하고 자기 동료가 잘 되는 걸 좋아하는 마음을 갖지 않으면 우리가 그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다.”며, “부하직원이 마음으로 따라오도록 했을 때 가장 강력한 사이언스 리더십이 형성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원로 CEO세대의 아낌없는 지지와 후원과 함께 MZ세대이면서도 젊은 중소기업 CEO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세대끼리 마음을 합해 ‘융합상생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사진 및 정리=장준배(현재 고려대 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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