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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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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은 콩일 때는 비타민이 없지만 발아과정에서 합성되어 콩나물 두 줌 정도면 하루 필요량이 모두 충족될 정도로 풍부한 비타민 C를 함유하게 됩니다.
노인성 질환들은 혈액이 산성화 되고 몸속에 산성 독소가 쌓여서 생기는 병인데 콩나물은 약알칼리성 식품이므로 산성 독성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어 노인성 질환들을 치료 합니다.
또한 여성들이 겪는 갱년기 장애로 인한 여러 가지 증상에도 콩나물국은 아주 효과가 좋습니다. 

콩나물은 뿌리 부분에 해독제 성분이 제일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주부들이 콩나물의 머리와 뿌리를 떼어낸 후 반찬을 만들고 국을 끓이는데 이것은 콩나물의 유익한 성분을 일부러 버리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콩나물은 장을 튼튼하게 하고 바르게 하는 작용이 있기에 늘 배가 살살 아프거나 부글부글 끓고 방귀가 많이 나오며 변비와 설사가 반복될 때 아주 좋은 치료약이 됩니다. 
장 무력증으로 배가 자주 아프고 하루에 4~5번씩 화장실에 가는 사람들이 콩나물을 부지런히 먹으면 장이 튼튼해지고 소화력도 좋아집니다.

흔히 콩나물은 아삭아삭하게 살짝 삶는 것이 좋다고 알고 있는데, 콩나물을 가볍게 삶으면 먹기는 좋겠지만 유익한 효과는 줄어들기 때문에 가능하면 30분 이상 푹 끓이는 것이 좋습니다. 
콩나물은 줄기가 면발 보다 더 부드럽고 빨랫줄처럼 축 늘어질 정도로 끓여서 먹어야 몸 전체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콩나물과 유사하게 느껴지는 숙주나물은 줄기에 섬유질이 많지 않고 힘이 없으므로 일시적으로 변비해소에 도움을 주기는 해도 근본적인 치료에는 콩나물만큼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숙주나물은 콩나물보다 해독 효과는 더 뛰어나지만 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는 약합니다. 

겨울철이나 이른 봄철에는 바람이 많고 날씨가 건조해 ‘상화(上火) 증상’ 즉, 열이 머리로 올가가는 증상이 많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목이 마르고 아프거나 안구건조증, 두통, 안면홍조, 콧구멍이 건조하고 매운 증상 등이 나타납니다.
열은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으므로 반드시 아래로 끌어내려야 합니다. 위로 올라간 열을 아래로 끌어내리는데 제일 좋은 음식이 콩나물입니다.

▶콩나물의 효능

1. 심장 건강 개선
콩나물에는 식이 섬유와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식이 섬유는 혈압을 조절하고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주며, 칼륨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심장 건강을 촉진합니다.

2. 소화 기능 개선
콩나물에는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식이 섬유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소화를 촉진시키고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콩나물은 위장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면역력 강화
콩나물에는 비타민 C와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C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며, 아미노산은 항염증 작용을 할 수 있어 면역 시스템을 지원합니다.

4. 뼈 건강 증진
콩나물에는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칼슘은 뼈 건강을 지원하고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주며, 철분은 혈액 내 산소 운반을 도와 에너지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5. 피부미용

콩나물에는 비타민 A와 E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A는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고 건강한 피부조직 형성을 도우며, 비타민 E는 피부를 산화로부터 보호하여 미백과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신영수(의료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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