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답을 알고 있다’ ( 에모토 마사루 지음 )

물과 파동의학 분야에서 독창적인 연구를 해온 에모토 마사루의‘물은 답을 알고 있다’를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았다.
“사랑과 감사로 마음을 채우면 이 세상은 온통 사랑하고 감사해야 할 것으로 가득해질 것이고 우리의 몸을 채우고 있는 물은 한없이 깨끗해질 것이다. 그때 우리는 환하게 빛나는 결정 그 자체가 된다”고 말하는 저자는‘고마워요’, ‘사랑합니다’라는 말은 대자연의 규칙이고 생명 현상의 근원이라고 말한다.
행복의 형태는 사람마다 다르다. 실제로 많은 사람이 자신의 삶에 자신감을 갖지 못하고 남과 비교하며 살아간다. 이런 우리가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책에서는 몸의 70%를 차지하는 물을 깨끗하게 하면 된다고 말한다. 인간은 세상에 태어나기 전인 수정란 단계에서는 99%가 물이다. 태어날 때는 몸의 90%, 성인이 되면 70%, 죽을 때는 50% 정도가 물이라고 한다.
강은 흐르기 때문에 맑은 물을 유지할 수 있다. 이처럼 끊임없이 순환하지 않는 물은 죽음을 의미한다. 물처럼 인간도 혈액의 흐름이 멈추면 몸은 썩기 시작하고 뇌혈관이 막히면 목숨이 위험하다.
최근 마음의 상태가 몸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의학적으로 밝혀졌다. 즐겁고 신나게 살면 몸도 건강하지만, 고민하거나 슬퍼하면 몸도 아프게 마련이다. 감정이 막힘 없이 흐를 때 누구나 행복하고 몸도 건강해진다. 행복이란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려 할 때 우리에게 생기는 것이다. 여러분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웃음으로 주변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말은 우리의 의식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어떤 일이든 긍정적인 말을 해야 잘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왔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것을 눈에 보이는 형태로 인식한 적은 없었다.‘물은 답을 알고 있다’에선 물에 글을 보여주었을 때, 전파나 음악을 들려 주었을 때, 말을 했을 때 등 다양한 실험을 통해 물의 결정체를 보여준다. 그 어떤 표현보다 그 결정체를 직접 확인해 보기 바란다. 유리병에 물을 담고 워드프로세서로 글씨를 입력해 프린트한 종이를 병에 붙여 물에게 보여주었을 때 물이 반응한 모습이다. 어원은 다르지만 ‘고맙습니다’는 어느 나라의 말이든 늘 정돈된 아름다운 결정을 보여준다.
그리고 사람에게 상처 주는 말은 하나같이 결정을 만들지 못한다. ‘짜증나ㆍ죽여버릴 거야’는 마치 어린애가 학대를 당하는 것처럼 보인다.
▲ 사랑.감사
▲ 谢谢 (중국어)
▲ 짜증나

유리병에 든 물을 두개의 스피커 사이에 놓은 다음 음악을 들려주었을 때 나타나는 물의 결정체다. 다음은 비발디의‘사계’를 들려 주었을 때 나타나는 결정체로 각각의 계절이 잘 나타나 있다.

이처럼 물은 단순한 물질이 아니라 대자연을 표현하며, 정화 작용, 만물을 생성하고 키우는 신비한 작용을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사람의 말과 표현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의 에너지가 주변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확인시켜 준다.
이 책을 보면 노래가사도 분노의 말과 저속어로 가득한 헤비메탈의 경우 ‘멍청한 놈’의 결정과 비슷한 결정체를 보여주는데 음악보다는 말이 반영된 것 같다.
그래서 인간관계에서도 파장이 같은 사람은 서로를 끌어당겨 쉽게 친구가 될 수 있다. 전혀 다른 타입은 아무리 가까이 다가서도 서로 끌어당기지 않고 무관심하다. 처음엔 잘 지냈으나 알고 보니 항상 남을 험담하는 사람들과 친한 적이 있다. 그들과 있으면 왠지 스스로 누군가를 험담해야만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을 알고는 과감히 그들 속에서 나와 생활한다. 그래서 오해도 많이 받고 있지만 그 시간을 혼자 때로는 다른 동료들과 더 행복하게 쓰고 있기에 후회하지 않는다.
사람은 신기하게도 우주의 모든 것과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에너지를 주고, 반대로 에너지를 받을 수 있다. 어떤 세계를 선택하고 어떤 삶을 사느냐는 여러분이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지금 여러분은 어떤 언어를 쓰고 있는지 주변사람들에게 자녀에게 어떤 말들을 하고 있는지 되돌아 보기 바란다. 여러분이 말하는 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포스코ICT 광양 사업지원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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