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들의 Thanks Story

봉사를 하거나 혹은 선한 일을 하는 사람만 보아도 우리 몸의 면역기능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것을 다름 아닌 ‘마더 테레사 효과’라고 부른다. 그만큼 마더 테레사는 가난하고 헐벗은 사람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섬겼던 대명사인 것. 마더 테레사가 이토록 타인을 위해 헌신할 수 있었던 것은 종교적인 신념과 함께 어떤 여인에게서 받은(?) ‘감사’였다고 고백한다.

어느 날 거리에서 테레사 수녀는 한 여인을 만났다고 한다. 그녀는 이미 온몸이 구더기로 뒤덮여 있었고, 간신히 숨만 쉬며 죽음을 앞두고 있는 상태였다. 테레사 수녀는 그녀를 집으로 데리고 와 침대에 눕혔는데, 순간 그녀의 얼굴에는 아름다움 미소가 번지기 시작했다. 테레사 수녀는 “일찍이 사람의 얼굴에서 그런 미소를 본 적이 없다”고 얘기할 정도로 눈부신 미소였던 모양이다.

잠시 후, 그 여인은 테레사 수녀를 향해 “감사해요”라고 딱 한 마디를 남긴 채 얼마 후 숨을 거두었다. 테레사 수녀는 그녀를 보며 갑자기 상념에 잠겼다고 한다. ‘내가 만일 이 여인이었다면 어땠을까? 아마 나한테만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지 않았을까. 추워요. 배고파요 하면서 어서 나에게 먹을 것과 옷을 달라고 하지 않았을까.’

그러나 그 여인이 테레사 수녀에게 한 것은 ‘감사’를 표하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테레사 수녀는 그녀가 자신에게 준 감사의 마음을 늘 생각하며, 힘든 전쟁터 같았던 봉사 현장에서 꿋꿋이 버틸 수 있었다고 말한다. 감사가 그녀에게 더 큰 감사를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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