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복지재단

▲ 희귀질환인 선천성 무치아로 어려움을 겪다가 이랜드 복지재단의 도움으로 틀니를한 시윤 군.

“이젠 환하게 활짝 웃어요”
선천적 무치아 11살 시윤에게 틀니 선물

안녕하세요. 저는 땀샘이 없고 치아가 없는 희귀병이 있었습니다. 치아가 없어서 씹어 먹을 수도 없고 말을 할 때에도 발음이 틀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이 놀리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화나기도 했고, 슬픈 일도 많았지만, 지금은 틀니가 있어 활짝 웃을 수도 있고, 자랑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프기도 해서 뺀 적도 종종 있지만 나중에 많이 연습을 해 잘 씹고 말도 잘 하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에게 도움을 주신 이랜드복지재단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나중에 과학자가 되어서 더 연구를 하여 틀니를 사용하기 쉽게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아픈 친구들을 도와주겠습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 시윤이의 감사편지 中에서

▲ 틀니 덕분에 활짝 웃으며 지낸다는 시윤 군이 어머니와얘기를 나누고 있다.

코드등록조차 되지 않는 희귀질환으로 선천적 무치아인 11살 시윤이는 땀샘도 없고 무치아로 살아왔다. 고열로 쓰러지고 병원에 가는 일만 수십번이지만 등록이 되지 않기 때문에 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

그런 시윤이가 요즘은 활짝 웃고 산다. 시윤이에게 꼭 맞는 틀니를 제작했기 때문이다.

아직은 딱딱한 음식을 먹는 것은 힘들지만, 이제는 혼자서도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됐다. 엄마의 김치찌개를 가장 좋아한다는 시윤이는 두 치아로 음식을 꼭꼭 씹어 먹는다.

혼자 블록을 가지고 놀며 시간을 보냈던 시윤이는 이제 태권도도 배우고 친구랑도 사이좋게 지낸다. 앞으로 시윤이는 자신처럼 아프고 힘든 친구들을 도울 수 있는 훌륭한 과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다.


“청력을 되찾았습니다”
한동씨 인공와우 이식수술 받아

▲ 청력 되찾은 한동 씨.
한동 씨는 몇 년 전에 건설현장에서 낙상사고를 당해 청력을 잃었다. 더 이상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되면서 근로를 하기 힘들게 되었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폐지를 주우며 어렵게 생활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들은 이랜드복지재단은 이삭줍기펀드를 통해 한동 씨의 소리를 되찾아줬다.

뒤에 차가 오지 않을까 매일 두려워하며 걸어야 했던 한동 씨는 다행히 이삭줍기펀드를 통해 인공와우 수술비를 지원받았다. 고도의 난청으로 보청기로도 도움을 받을 수 없어 인공와우를 달팽이관에 이식하는 수술을 받은 한동 씨는 다시 보일러 기술자로 일할 수 있는 기대가 생겼다.

한동 씨는 수술 후 점차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되었고, 인공와우에 완전히 적응하면 정상적인 소통이 이루어지면  다시 보일러기술자로 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다시 일을 시작하여 아내와 아이들에게 떳떳한 아버지가 되고 싶다는 한동 씨, 지금은 가족과 평범하게 대화를 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기쁘고 행복하다.

시윤이와 한동 씨의 이런 행복을 되찾아주기까지는 이랜드 재단의 인큐베이팅, 1:1매칭, 이랜드그룹의 이삭줍기펀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공동협력이 있어서 가능했다.
한편, 이랜드는 이달 18일까지 5월 리프레쉬투어를 신청 받고 있다.

◆ 이삭줍기펀드 : 이랜드 직원들의 급여에서 1만원 미만, 10만원 미만 금액을 기부토록 하여 위기상황에 놓인 가정에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데 목적이 있다. 직원들의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복지재단이 매칭해 2배의 금액으로 위기가정에 지원한다.

◆ 리프레쉬투어 : 낮은 급여, 열악한 사회복지 현장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 현장 종사자와 대안가정에 여행의 기회를 제공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3년 제1회를 시작해 올해로 24째를 맞는다.(www.elandwelfar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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