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세무법인 월례회 ‘감사와 협업’ 특강

▲ 김용환 사장은 직원들에게 천지세무법인이 고객사에게 감사한 것 3가지와 고객사에게 천지세무법인이 감사한 것 3가지 감사목록을 말해 볼 것을 제안했다. 사진은 소통을 위한 가벼운 접촉점을 위해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서로 등을 두드려주고 있다.

천지세무법인(회장 박점식)은 지난7일 4월 월례회에 감사나눔신문 김용환 사장을 초청 ‘거래처와의 감사협업’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가졌다.

천지세무 본사 및 지사 직원들에게 큰 절을 하는 것으로 ‘감사는 소통’임을 강조한 김 사장은 직원들에게 천지세무법인이 고객사에게 감사한 것 3가지와 고객사에게 천지세무법인이 감사한 것 3가지 감사목록을 말해 볼 것을 제안했다.

즉, 천지세무법인이 고객에게 감사한 것 3가지(현재감사), 고객이 미래에 천지세무법인에게 감사한 것, 즉 미래에 천지세무법인이 고객으로부터 받을 3가지(미래감사)다.

전문적인 지식 제공과 고객과 함께 하는 것, 감사를 나누는 것(의정부지사), 쓰기 감사와 고객의 필요(요구) 해결, 고객에게 세무정보 전달(목포지사), 감동사례 전달, 필요한 경영실무 제공, 세무지식 전달(본사)등 의견이 나왔다.

김 사장은 감사나눔신문이 천지세무법인에 대해 감사한 것은 좋은 파트너로서 감사나눔운동  네트워킹에 천지세무법인이 함께 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천지세무법인이 고객사에게 할 수 있는 미래감사에 대한 목표 세 가지를 한번 잡아볼 것을 제안했다. 이에 본.지사 직원들은 대충 다음과 같은 목표를 세웠다.

파트너라서 감사, 미래감사 “천지세무법인 사람들을 알게돼서 감사하다”는 말을 듣도록 노력하겠다. 필요한 세무상담을 해주겠다(소래논현), 미래감사 “저희가 존재하고 안심할 수 있는 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려운 일을 함께 해서 감사합니다. 사랑의 눈빛(신뢰감) 긍정성을 높이겠다(강진지사), 불씨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그중에 대왕불씨가 나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완도지사), 고객성장 제공, 금전 시너지(인천지사), 기업방향과 성장에 천지의 도움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기본적인 세무지식 제공에 감사합니다(의정부지사), 긍정적인 사람으로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송도지사)

본·지사 직원들의 발표를 들은 김 사장은 “BP(Best Practice)사례 공유와 감사관련 스토리텔링 수집, CEO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략 × 실행) × 신뢰 = 성과
신뢰구축의 힘 = 감사
소통 = 감사에너지를 높인다

김 사장은 “담당자와의 소통도 중요하지만, CEO와의 소통도 중요하다. 질문과 경청을 통해 소통이 된다면 감사 에너지를 높일 수 있다”며 “고객에게 3군데만 소개시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처럼 구체적으로 요구하는 요청감사를 과감히 쓸 것을 제안했다. 이에 앞서 고객에게 이렇게 요청할 수 있는 신뢰쌓기가 먼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삼성중공업과 고객인 호주 선주사 INPEX의 엘리에스 매니저와의 감사나눔 사례를 예로 들었다.
윤영호 거제조선소장의 제안으로 INPEX사 임직원과 삼성CPF 프로젝트 담당 임직원들이 서로에 대한 감사쓰기로 서로 소통 ·협업하는 성과를 가져왔다. 결과는 놀라웠다. 이날 호주 INPEX측의 5감사에 삼성중공업 직원들은 ‘저 사람 입에서 감사가 나오다니?’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리하여 고객신뢰 관계를 형성하게 됐고, 새로운 고객을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98호 2014년 2월 16일자 보도).

즐겁지 않으면 창의성이 나오지 않는다. 구글은 바로 이런 교훈을 현실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곳 중 하나다. 전 세계 구글 업무 공간은 놀이터를 연상하게 꾸민 곳이 많다. 사무 공간을 직원 멋대로 꾸미고, 휴식 공간에 그물 흔들침대를 놓고, 위층에서 아래층으로 내려올 때 미끄럼틀로 이동한다. ; 이 연구결과는 구글의 생산성을 30%나 향상시켰다.
- 엘리스 아이센 교수 -

김 사장은 “바로 이게 고객관리다. 우리가 갖고 있는 무기는 바로, 가정을 변화시키는  감사다”며 내가 변하면 가정이 변하고 가정이 변하면 직장이 변하고 직장이 변하면 고객이 변할 수 밖에 없는 협업의 기본은 ‘가정’에 있음을 강조했다.

기계·전기·화공 파트가 서로 벽을 허물고 감사마인드로 이룩한 플라즈마(배기가스 정화장치) 성공신화의 주역 포스코ICT 이승주 전무의 사례(68호 2012년 11월 15일자 보도)와 SDD(철강표면 결함탐지장치)를 연구한 포스코ICT 손태문 팀장(82호 2013년 6월 15일자 보도)의 사례를 통해 ‘마음과 기술이 융합하면 창조를 이룬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실천 내용으로, 김 사장은 4방 확산의 법칙(5배로 확산)을 강조했다. 쉽게 말하자면, 4% 불씨를 집중 양성, 관리하면 4명이 20명으로 20명이 100명으로 확산된다는 것.

신뢰와 소통과 도전이 협업을 이루어 낸다는 것인데, 이에 앞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가족에 대한 감사라는 것이다. 즉 가화만사성이라는 것이다. 가정이 행복할 때, 행복을 끌어올리는 가족에 대한 감사가 결국은 고객에 대한 감사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인내, 용기 등 4%에 해당되는 긍정덕목을 찾아내 100% 행복에너지로 끌어 올리면 결국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것이다. 제갈정웅 대림대 전 총장은 감사나눔신문사 직원들과 함께 하는 감사쓰기 시간에 가족을 향해 쓰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많은 선물을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신뢰.소통.도전 = 협업


‘내가 가족의 소중함을 놓쳤구나.’ 회사에 몰입하다 보니 정작 가족과는 불통이었음을 허남석 고문(포스코ICT 상임고문), 박대영 사장(삼성중공업)은 뒤늦게야 깨달았다는 것이다. 가족에 대한 감사쓰기를 생활화하다 보니 결국 사람이 바뀌고, 그 사람이 속한 조직이 바뀌게 되더라는 것. 

김 사장은 “천지세무법인은 월말에는 결산, 세무지식을 전달하는 기존 관행을 깬 새로운 고객서비스가 필요하다. 기존의 틀을 완전히 뒤엎는 세밀하고 고객의 입장과 마음을 좀더 헤아리는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꼭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CEO의 관심, 배려, 소통이 직원의 업무능력 상승과 행복지수를 올라가게 한다. 직원의 행복은 결국 고객의 행복으로 연결된다는 것. 이런 BP사례를 감사나눔신문과 네트워크화시키면 결국 일석삼조의 윈윈전략이 된다”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강의가 끝난 후, 박점식 회장은 “과연 우리는 고객에게 무엇을 줘야 하는가?라는 문제를 정확히 짚어줘서 감사하다”며, “특히, 현재 감사한 것 세 가지와 미래감사 세 가지를 통해 고객에게 요청할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함을 알려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회장은 최근 읽은 ‘요청의 힘’에 대해 간략히 소개했다. “거래처를 소개해 달라고 얘기하기 전에 내가 먼저 그 사장님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자신이 회사를 대표하는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하며 천지세무법인은 ‘감사’라는 엄청난 무기를 통해 고객관리 전략을 세운다면 분명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정기월례회(5월 13일) 강의는 제갈정웅 이사장(감사나눔연구소) 초청강의가 예정돼 있다. 또한 박 회장은 천지 미션의 이해를 위한 지사방문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 구로디지털 단지를 향한
     천지세무법인의 비전

1. 한번 인연을 맺은 고객이
    영원히 함께하고 싶어 하는 회사
2. 모든 임직원이 행복과
    자부심을 느끼는 회사
3. 다른 회사에서 벤치마킹하는 회사
4. 자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사

천지세무법인(박점식 회장)은 구로구 2012년 세무업계 최초로 ‘스마트 오피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기반으로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사무환경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또한 전산정보센터가 정착화 되고, 직원들이 입력업무에서 자유로워지면서 더 자주 고객을 찾아갈 수 있게 만들었다. 따라서 적기에 기장업무를 처리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자연스럽게 고객의 필요와 서비스를 파악할 수 있어서 경영전반에 걸친 다양한 컨설팅 위주로의 업무변화를 창출할 수  있었다.

이는 고객과의 소통을 원할하게 하고, 열린 사고와 업무 효율화로 책상에 앉아 있기 보다는 고객의 업무현장에 찾아가서 답을 찾자는 것이 목표이다.

구로디지털단지=이춘선 기자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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