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기술개발 뒤에는 ‘감사의 힘’
손욱 회장과 제갈정웅 감사나눔연구소 이사장은 지난 4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에 위치한 포스코ICT 플라즈마 공장을 방문해 플라즈마 반응기에서의 배가스 처리기술의 성공 현장을 견학했다. 이 공장은 당초 기술개발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임직원들의 감사나눔의 영향이 밑받침이 되어 성공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용말 포스코ICT 이사는 “플라즈마 공장은 모두가 불가능하다며 포기한 상태였다.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임직원들 간 감사나눔 영향으로 화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자신의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경향이 많았으나 감사나눔 활동으로 동료와 팀 등 전체를 생각하는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가 형성됐다”며 “이로 인해 불가능했던 플라즈마 공장이 결국 성공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설명을 들은 손욱 회장은 “우리는 항상 좋은 것만 이야기 하고 자신이 잘 한 것만 말하는 경향이 많다. 미국 사회는 자신이 잘한 것을 말하기보다 안 되는 것, 걱정거리 등을 말하고 주위의 도움을 받는다. 어려움을 이야기하는가운데 서로의 마음이 열려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며 “플라즈마 공장이 이 모델이다”고 말했다.
박성태 부장(플라즈마 청정사업T/F팀)은 “2년6개월 동안 포기하지 않고 플라즈마 반응기 성공을 위해 노력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을 믿고 격려해준 이승주 전무이사의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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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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