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인천사업장 불씨 좌담회

◆ 안지영 Associate  “주변에서 적극적으로 변했다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듣는다”

포스코에너지(사장 황은연)의 감사운동이 직원들의 삶에 에너지를 주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해 12월 ‘포스코패밀리 감사나눔 성과 공모전’에서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임직원이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감사나눔 방송을 운영했고, 노사 간에 100감사를 나누면서 행복지수와 조직신뢰지수가 향상했기 때문이다.

지난 달 26일 포스코에너지 인천미래관을 찾았다. 인천사업장 부서별 불씨들과 만나 감사나눔 효과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국내발전과 해외발전, 연료전지, 신재생에너지 등 4대 핵심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건설과 대우인터내셔널과 함께 포스코 그룹의 ‘빅3’ 계열사에 든다.

◆ 이윤선 Manager  “직원들이 올린 감사 글에 공감과 댓글을 달면서 보람을 느낀다”
감사나눔 앱 ETP(Easy ThanksPlanet)을 활용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데 주력해왔다. ETP는 시간과 장소의 제
약이 없이 감사를 나눌 수 있어 좋다. 아침저녁 수시로 들어가 직원들이 올린 글에 공감과 댓글을 달고 있다. 누군가 자기가 올린 글을 읽었다는 걸 알게 해주고 응원해주고 싶어서다.
2012년이 감사시작의 해였다면 2013년은 감사도약의 해, 2014년은 감사정착의 해로 삼았다.
올해는 근무지의 소단위별 감사활동에 불을 붙이는 방향을 잡고 있다. 먼저 월별로 근무지마다 감사나눔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간담회 형식으로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인천발전소 한성규 소장님과 함께 정기적으로 현장을 다니며 격려할 계획이다. 목표는 ‘감사의 습관화’다.

◆ 황정원 주무 “작은 것에도 관심을 가지니 감사할일들이 많아졌다”
동료들과 업무를 함께 할 때 작은 도움에도 감사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한다. 직원 간에 서로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부터 자발적으로 업무를 적극적으로 하게 됐다. 자연적으로 효율도 높아졌다.
현장에는 선후배의 나이차가 10년 이상인 경우가 많아서 서로 오해가 있었다. 그러나 감사워크숍에서 서로에게 감사편지도 쓰며 오해를 털고 사이가 좋아졌다.
감사한 마음은 가지고 있지만 말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표현하면 마음이 통하면서 관계가 두터워진다. 감사는 근육을 키우는 것과 같다. 근육을 단련하는 것처럼 감사를 꾸준히 하다보면 삶에서 자연스럽게 감사가 흘러나온다. 감사습관으로 행복한 발전소가 되도록 앞장서겠다.

◆ 배진주 Associate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할 수 있도록 감사는 나를 변화시켰다”
감사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 자발적으로 출퇴근길 카풀에서 보조석에 앉아 깜빡이 변경을 담당하고 있다.(웃음) 작은 선행이지만 3초의 깜빡이로 인해 다른 차들을 배려하고 사고도 예방할 수 있으니 보람을 느낀다. 감사는 이렇게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할 수 있도록 나를 변화시켰다.

기술부 사무실에 커다란 감사나무 게시판이 있다. 직원들이 감사스티커를 붙일 수 있도록 1년 넘게 매일 오후 3시면, 부 직원들에게 포스트잇을 나눠줬다. 감사나무보드판에 감사열매들을 수 없이 걷어내야 했지만.(웃음) 처음엔 부정적으로 반응했던 직원들도 서서히 동참하게 되면서 거부감이 사라졌다.
감사가 생활화되려면 새로운 마음으로 그 상황이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글로 기록해보는 것이 좋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서 감사를 실천할 수 있다.
주위 모든 것에 감사하게 된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긍정에너지가 샘솟는다.

◆ 김미옥 Associate  “가족들과 즐겁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행복하다”
독립해서 혼자 생활한지 오래됐다. 부모님께 연락을 자주 못 드렸다. 회사에서 감사나눔운동을 하면서부터 가족들에게 안부연락이나 문자를 자주 보내게 됐다. 카톡도 하게 됐다. 처음엔 어색해 했던 가족들도 이제는 재미있는 글이나 멋진 사진도 보내준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가족들과 즐겁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행복하다.

감사쓰기와 칭찬하기를 하면서부터 동료나 친구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됐다. 아침 VP시간에 함께 감사카드를 읽고 감사Day 날짜를 정해 칭찬활동을 하면서 동료들에 대한 인식을 깨고, 고맙다고 표현하게 됐다. ETP로 감사글과 댓글을 나누면서 친밀감이 더욱 상승했다. 어떤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게 되니 직장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윤활유가 됐다.

◆ 안지영 Associate  “주변에서 적극적으로 변했다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듣는다”
일기를 꾸준히 써왔는데 감사나눔을 알고부터는 감사일기를 쓰고 있다. 혼자서 하다 보니 피곤할 날에는 못 쓰기도 했는데 리더들이 꾸준히 감사일기를 쓰는 걸 보고 경각심을 갖게 됐다. 꾸준히 실천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자극이 되어 나도 꾸준히 쓰게 됐다.
최근에는 블로그에 감사일기에 쓰고 있다. 새로운 재미를 느끼며 즐겁게 쓰고 있다. 사내 감사나눔 방송을 맡고 있다. 내가 녹음한 방송이 서울, 인천, 포항 등 전 사업장에 흘러나오는 걸 들으니 쑥스럽지만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보람을 느낀다. 방송을 준비하다보니까 스스로 감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니 축복이다.

방송에서 감사사연을 공모하고 이벤트도 벌이면서 직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앞으로도 재미와 감동을 담은 좋은 콘텐츠를 개발해서 임직원 모두가 행복과 감사를 나누는 데 기여하고 싶다.
감사나눔을 하면서부터 주변에서 적극적으로 변했다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듣게 됐다. 감사가 나를 성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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