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가 내 인생의 답이다’ - 감사로 바뀐 사람들의 이야기

전광 목사의 ‘평생감사’ 10년, 그 후 …
‘감사가 내 인생의 답이다’ - 감사로 바뀐 사람들의 이야기

10년 전인 2007년 3월, ‘평생감사’라는 제목으로 책을 만들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

‘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대통령, 링컨’, ‘성경이 만든 사람 존 워너메이커’와 같은 신앙 위인의 이야기를 다룬 책으로만 알려졌던 전광 목사님께서 ‘감사’ 주제를 품고 있었다는 것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

세 번째 책으로 당연히 또 다른 인물 이야기가 될 거라고 기대했던 터여서 이 주제는 좀 더 미루고 인물 이야기 책이 먼저 나와야 하지 않나 싶기도 했었다.

하지만 작업을 하며 ‘평생감사’가 그저 책상머리에서 집필된 원고가 아니라 긴 세월과 광야를 통과하며 맺은 열매이자 귀중한 메시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손때 묻은 작은 감사노트

저자가 감사하는 삶에 눈을 뜬 것은 그야말로 광야의 마른 땅과 같은 곤고한 시절을 지나는 동안이었다. 누구나 그렇듯이 우리는 풍요와 형통의 시간을 통해서는 하나님을 바라보기가 쉽지 않다.

전광 목사는 낯선 미국 땅에 처음 도착해 허름한 아파트에서 변변한 살림살이도 없이 신문지 몇 장으로 식탁을 대신하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때가 될 즈음에는 집 안에 빈 공간을 찾기가 어려워질 정도로 물건이 많아진 것을 보고 적잖이 놀랐다고 했다. 그런데 돌아보면 언제 가장 하나님을 바라고 결핍 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었을까?

그렇다. 우리는 언제든 어디에서든 감사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고난 중에 핀 감사의 꽃은 어떤 열매보다 값지다.

저자는 삶의 가장 힘겨운 순간에 감사하게도 ‘하나님께 감사하기’로 결단하고 노트에 감사할 이유를 기록하는 것에서부터 회복을 꿈꿨다. 작은 실천이었지만 매일 매일 채워간 감사노트가 바로 ‘평생감사’가 태어난 배경이었던 것이다.

뜻밖의 호응

그렇게 ‘평생감사’가 출간되자마자 우리는 아무도 예상치 못한 뜨거운 호응에 적잖이 놀랐다.

‘감사하는 삶’이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었을까? 누구나 다 알고 어쩌면 큰 충격을 줄만큼 새로울 것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말이다.

그 전까지 강연 활동이 많지 않았던 저자는 이후로 전국의 교회와 단체들로부터 쉴 새 없이 강연 요청을 받았다. 감사하는 삶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이 다시 한 번 재조명되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강연을 통해 감동과 도전을 받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어떻게 하면 감사를 실천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점점 많아졌다. 그래서 ‘평생감사’는 ‘평생감사 실천편’, ‘평생감사 365노트’, ‘평생감사 다이어리’ 등 영역을 넓히고 어린이와 유아들이 읽을 수 있는 버전으로도 각색되어 출간되었다.

그렇게 10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평생감사’라는 이름이 붙여진 전광 목사의 책들은 70만 부 가까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책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10년의 결실을 보여주는 새 책이 출간되었다.

‘감사가 내 인생의 답이다’전 광생명의말씀사

‘감사가 내 인생의 답이다’가 답이다

나비의 작은 날갯짓 같은 작은 떨림으로 시작된 ‘평생감사’가 10년의 세월 동안 어떤 감동의 파도를 일으켰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이 책은, 대부분 감사에 눈을 뜨기 전과 이후의 삶에 큰 변화, 특히 삶의 태도가 변할 때 어떤 결과도 하나님의 선한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 영혼의 자유를 누린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다.

물론 그러는 가운데 바라는 것, 구하는 것 이상의 열매들도 얻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삶을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고 그 가운데 가장 큰 열매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기쁨일 것이다.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도 마음의 작은 결단, 그로부터 시작하는 작은 실천을 통해 감사하는 삶의 복을 누리기 바란다.

유선영 님 (생명의말씀사 편집자)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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