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에서 만난 ‘포항고참’과 ‘서울신참’

“주어진 업무의 1%에 감사를 더하라”
취재현장에서 만난 ‘포항고참’과 ‘서울신참’

포항지역에 근무하는 팀장은 보통 10년에서 25년 정도된 고참급으로 포항이 연고지로 나이가 많은 세대인데 비해, 팀원들은 보통 1년에서 3년 정도된 신참급으로 나이가 대부분 젊은 세대인 경우가 많습니다.

포항을 연고지로 둔 고참급 팀장들에 비해, 포항 이외의 지역이 연고지인 팀원 신참들, 특히 대다수의 직원들이 서울에서 내려왔기 때문에 전근하고 싶은 직원들도 다수 있습니다.

연고지가 서울인 대부분의 젊은 직원들은 주말이 되면 가족들을 만나러 서울지역으로 상경하기도 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고참사원과 신입사원의 소통이 날로 어려워져 가고, 업무 시간 외에는 대화나 취미생활 또는 사회생활에서의 관계가 없다보니, 팀장과 팀원들의 공감대가 부족한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직원과 팀장들의 현실적인 차이가 여러 가지로 다릅니다. 서울에서 내려온 직원들은 낯설은 지방으로 내려왔다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다보니 장래에 대한 불안감과 함께, 큰 집단과 작은 집단과의 매끄럽지 못한 관계도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포스코 내 그룹장들은 대부분 어려운 세대를 살아온 사람들입니다. 또한 오늘날의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룬 주역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젊은 세대들을 품는 공감능력을 키워야 하는 애로사항 또한 존재합니다.

젊은 세대들 또한 나이든 세대들의 수고와 땀을 기억하면 좋으련만 현실은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습니다.

업무환경 개선하는 탄력근무제

포스코는 직원들의 업무환경 개선에 노력하는 기업입니다. 때문에 젊은 세대들의 애로사항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탄력근무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탄력근무제’란 젊은 직원들이 가족 또는 애인을 만나러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을 배려하기 위해 금요일에는 일찍 퇴근을 시켜주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월요일에는 늦게 출근토록 배려를 합니다. 또한 업무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중 업무 점검을 통해 직원들간의 사전협조와 이해를 위한 안전장치도 가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포항제철소에 근무한 지 3년 정도 된 직원들은 원하면 서울로 근무지를 배려해주기도 합니다.

보고서 작성할 때도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환경 보고체계와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목차, 콘텐츠, 자료공유 과정을 통해 중간중간 업무코칭 후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팀장과 팀원이 함께 고민하고 안건을 논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세대간의 소통과 공감능력을 키우기 위한 대안으로 감사나눔신문 김용환 대표는 이렇게 말합니다.

“소통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의 1%를 ‘감사’라는 윤활유로 채우면 업무능력이 향상될 것입니다. 삐그덕 거리는 윤리문제, 갑질문화를 감사로 인해 즐거운 축제가 되는 신나는 ‘Fun’ 문화가 될 수 있습니다. 하고 있는 업무에 ‘감사’라는 특별한 콘텐츠만 넣어주면, 직원들이 일하는 현장은 현재와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업무효율이 높아졌어요’. ‘세대끼리 소통이 됩니다’. ‘생산성이 높아졌어요.’라는 외침이 들려오는 즐거운 행복현장.

감사가 넘치는 업무현장을  만드는 것이 바로 감사의 힘입니다.

업무현장에서의 즐거운 Fun 문화를 만들어가는 포스코의 감사나눔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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